2000년에 페이스리프트가 되었으며, 

해치백 사양은 모두 새로운 헤드램프와 범퍼, 폭스바겐 루포의 디자인에 기반한 

새 인테리어를 도입했다. 

또한 기존의 차체도 전반적으로 아연 처리를 하고 보강 작업이 이루어졌다. 

polo 2000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폭스바겐에 의하면 부품의 70%가 새 것이라고 하며, 

파워 스티어링과 ABS, 에어백이 기본 장비도 도입되었다. 

세단 및 왜건은 겉보기에는 실내를 바꾸는 것 외에는 크게 바꾸지 않았고, 

새 엔진으로는 해치백 전용으로 1.4L TDI 3기통 엔진이 도입되었다. 


편의장비로는 파워스티어링, 썬팅 유리창, 등받이를 쪼갠 뒷좌석, 

파워 윈도우, 업홀더, ABS, 에어컨, 제논 헤드램프, 위성 내비게이션 등을 준비했고, 

총 7개 엔진에 32종의 트림 및 라인업이 존재함에 따라 

역대 폴로 중 선택권이 가장 넓었다. 

polo gti 2002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기본형인 컴포트라인은 1.0L 50마력(PS) 엔진부터 1.9L 90마력 TDI 디젤까지 

총 5가지의 엔진을 고를 수 있었고, 상위 트림은 트렌드라인과 하이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후기형 16V와 GTI는 2000년에서 2002년 사이에 판매되었다. 

전자는 1.4L 엔진을 얹고 100마력(PS)을 냈고, 

후자는 가변 밸브 타이밍이 장착된 1.6L 엔진을 얹고 125마력을 냈다. 

단, 아랫급인 루포가 GTI 트림을 내놓으면서 6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한 것과 달리, 

폴로 GTI는 기존의 5단 수동변속기가 그대로 장착되었다.


유럽 지역에서는 2003년에 단종되었지만, 아르헨티나의 현지공장에서는 2009년까지 생산되었다.

폴로 GTI 2002년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4세대 (2002~2009)


200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어 

2002년 초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플랫폼은 PQ24를 적용했고, 동 시대의 스코다 파비아, 세아트 이비자, 세아트 코르도바 등 

폭스바겐 그룹의 소형차들도 같은 플랫폼을 썼다. 

트림 체계는 컴포트라인, 트렌드라인, 하이라인 3종으로 정리되었고, 

모든 트림에 ABS, 파워스티어링, 전방 및 측면 에어백, 앞/뒷좌석 헤드레스트 등이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거기에 ESP, 브레이크 보조 장치, 에어컨, 위성 내비게이션 등의 옵션을 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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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1981~1994)


1981년 10월에 출시된 2세대는 이전처럼 3도어 해치백을 기본으로 하고 

2도어 세단을 더비라는 이름으로 판매했다. 

해치백 모델은 C필러를 거의 수직으로 세운 형태였고, 

1983년에는 C필러를 비스듬하게 한 해치백도 제공되어 "쿠페"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폭스바겐 폴로 2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세단 모델은 더비 외에도 일부 시장에 "폴로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생산은 볼프스부르크 외에도 스페인의 팜플로나에 있는 세아트 공장에서도 이루어졌다.


출시 초기에는 직렬 4기통 1,093cc와 1,272cc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었고, 

1983년에는 1,093cc 엔진을 1,043cc짜리로 교체했다. 

트림 체계는 C, CL, GL ,GT, S로 이루어져 있었고, 

1984년 8월에는 GL 트림을 삭제하고 일부 시장에 "폭스"라는 트림을 신설했다. 

파일:폴로2-1.jpg

1986년에는 1.3L 디젤엔진이 라인업에 추가되었고, 

1987년에는 1,272cc 수퍼차저 엔진을 얹은 좌핸들 쿠페 500대가 판매되기도 했다. 

또한 1987년에는 영국에서도 폭스 트림이 라인업에 추가되었는데, 

다른 시장과 달리 1.0L 가솔린 엔진 사양만 판매되었다.


1990년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기형이 출시되었다.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변경하고, 범퍼 크기를 키웠으며, 

실내 모습도 바뀌었다. 

1.3L 디젤엔진은 1.4L짜리로 대체되었고, 

1991년에는 연료분사장치가 장착된 1,272cc 가솔린 엔진이 도입되었다. 

파일:폴로2-3.jpg

트림 체계는 폭스, CL, GL, 블라바드와 제네시스로 이루어졌다. 

세단 모델도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스페인에서 만들어졌지만, 

판매 부진으로 1992년에 단종되었다. 

해치백 모델은 1994년까지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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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비틀 (1997~2011)

뉴 비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전작의 성공에 힘입어 1998년 폭스바겐은 비틀의 2세대 모델인 '뉴 비틀'이라는 

새로운 차종을 출시했다. 

디자인이 꽤 독특하다. 

그래서인지 미국 도심 지역과 서울에서도 은근히 자주 보이는 편. 

흔히 한국에서는 폭스바겐이라고만 하면 이 차를 먼저 떠올릴 정도. 

다만, 올드비틀이 히피문화의 상징인 반면, 

뉴 비틀은 여피문화의 상징. 

뉴 비틀부터는 폭스바겐 골프 4세대 모델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공용했다. 

뉴 비틀 플랫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골프 4세대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엔진도 상당히 공유를 하긴 하지만 

같은 엔진 코드를 사용하더라도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으니 

골프4세대와 엔진스왑을 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가솔린 2.0엔진인 APK나 AQY의 경우는 

골프4세대의 엔진을 그대로 얹을 경우 타이밍벨트 교체가 무척 어려워 진다. 

뉴 비틀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6년에 한번의 페이스리프트 외에 별다른 변경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오래동안 인기를 끌 수 있었다. 

참고로 위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을 담당한 것이 현재 현대자동차그룹 CDO인 피터 슈라이어. 


뉴 비틀은 2pac이 사후에 낸 뮤직비디오 smile에도 등장했다. 

1996년에 사망한 2pac이 1998년에 출시한 뉴비틀을 타고 있다는 이유로 

음모론의 떡밥 소재로 쓰이기도 했다.

뉴 비틀 함평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5년 1월에는 함평군청이 곤충엑스포와 나비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폭스바겐에다가 의뢰하여 무당벌레 도색을 입힌 뉴 비틀을 홍보용 관용차량으로 구입해 

화제가 된 일이 있다. 

뉴 비틀이 나름 홍보 효과가 좋았다고 한다. 

사실 비틀의 별명 중 하나가 딱정벌레(무당벌레, 사슴벌레, 풍뎅이 등을 포괄하는 목)인 데다, 

2세대의 형태가 제법 유사한 면이 있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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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03년부터 안전규제 및 배기가스 규제로 원박스형 승합차들이 줄줄이 단종되고 

그레이스 역시도 단종의 길을 걷게 되자,

현대에서는 스타렉스를 기존 승용차와 승합차의 사이에 있는 모델이 아닌 

완전한 승합차로 이미지를 굳히려고 12인승 모델을 주력으로 밀었고 

구급차, 어린이버스 모델도 출시하였다. 

그러게 하다가 결국 스타렉스는 "그레이스의 후속 역할"이라는 이미지가 되었다.

현대 그레이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후에 스타렉스의 후륜구동 플랫폼을 응용한 세미보닛형 1톤트럭 현대 리베로를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소형트럭은 승합차와 달리 안전규제를 통과하지 못해도 계속 판매를 할 수 있어서 

포터는 그레이스와 달리 수요가 계속 꾸준해서 차마 단종을 못해서 

일단 리베로는 2007년 스타렉스가 단종된 후에도 포터랑 같이 병행 판매하다가 

2007년 12월 31일에 생산이 종료되었다.

현대 리베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당시 국산차 중에서는 보기 드문 세미 보닛형 상용차량이며 원박스카인 

현대 그레이스, 기아 봉고 3 미니버스, 쌍용 이스타나에 비해 

전면 충돌 안전성에서 유리하다. 

1세대 모델은 승객석 시트를 그레이스와 공용하기도 했다.

델리카 스페이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세대 스타렉스는 미쓰비시 델리카 스페이스 기어의 스타일과 패키지를 벤치마킹한 차다. 

국내에는 미쓰비시 델리카 스페이스 기어를 라이센스 생산하여 

디자인만 바꾸어 개발한 차로 잘못 알려져 있다. 

실제로 한 번이라도 델리카 스페이스 기어의 실물을 보면 그런 말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두 차량의 크기, 제원이 완전히 다르다. 

델리카 스페이스 기어는 길이는 스타렉스와 비슷하지만, 

5넘버 과세 기준에 맞추기 위해 폭이 스타렉스와 비교해서 매우 좁다. 

지금은 없어진 카액션 이라는 자동차 커뮤니티의 '영화 속 자동차 소개' 코너에서 

델리카 스페이스 기어를 베이스로 스타렉스를 만들었다고 잘못 소개한 것이 

지금까지 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1997년 출시 당시에는 4기통 2.6L 80마력 D4BB(T-2) 디젤 엔진과

시리우스 2.4L SOHC 가솔린 엔진과,

 2.4L SOHC LPG 엔진을 달고 나왔으며, 4WD 옵션도 있었다.

스타렉스 2002년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0년 1월 10일에는 페이스리프트되면서 2.4L 가솔린 엔진 모델이 단종되고 

기존 T-2 디젤 엔진이 103마력 터보 인터쿨러(D4BH) 엔진으로 변경되었다. 

LPG 모델 역시 135마력의 3.0L V6 SOHC LPG 엔진으로 바뀌었다. 

2002년부터 145마력 2.5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CRDI)이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커먼레일에 터보조합이라 밟는대로 튀어나가는 무식함(...)을 자랑한다. 

같은 차량으로 포터가 있긴 한데 얜 미션 문제로 123마력 제한이라도 걸었지, 

이건 145마력 그대로 인지라 아주 날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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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 카니발에서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이 적용되어 있는 가운데, 

타이어가 넥센타이어 N Fera RH7 17(18인치), 

Roadian 581(19인치), 

금호타이어 Crugen 프리미엄(19인치) 이렇게 세개로 랜덤 형태로 나온다. 

엔페라와 로디안은 승차감, 마일리지 특성인데 반해 

크루젠 프리미엄은 고속주행 안정성으로 나온다. 

타이어가 주행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랜덤 형태로 나오는지라 

카니발 카페에서 꽤 논란이 일고 있다. 

올뉴카니발 출고 타이어 논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기아 측에서도 이를 알았는지 2017년형부터는 옵션으로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을 사용하는 트림에서 컨티넨탈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게 하였다.

올뉴카니발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8년 3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스파이샷이 나왔다.

리어램프 변경, 주유구 형상 변경, 휠 모양이 변경되었다. 

범퍼 변화는 별로 없는데, 

기아 K5 2세대와 마찬가지로 주유구 때문에 기존 카니발의 완전한 신형개조는 

힘들것으로 보인다. 

2018년 3월 13일 서울 압구정동 BEAT 360에서 공개되었다.

올뉴카니발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6단 자동변속기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되었으며 

강화된 유로6C 규제 때문에 디젤엔진은 SCR 방식으로 규제를 만족했다. 

전반적으로 앞, 뒤 부분의 디자인만 약간 변경되고 크게 바뀐 부분은 없었다. 

다만 기대와 달리 R-MDPS가 아닌 기존의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고, 

이로 인해 LKA 기능이 도입되지 못했고 LDW 기능만 있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가 추가되며 오토홀드 기능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휴대폰 무선충전 기능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색상이 사라지고 판테라 메탈 색상이 추가되었다.

논란이 되었던 공명음에 대해 관련해서 엔진마운트 변경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2018년 3월 14일에는 인천 송도에서 시험주행을 진행하기도 했다.


2018년 3월에는 5708대, 4월에는 8828대가 판매되었으며 성공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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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렉스, 로디우스에서 부식 문제가 심각한 것과 다르게 

이 쪽은 원가 절감에도 불구하고 외관상의 부식이 일부 차량에 발생하고 

하체 프레임 부식 등의 안전에 직접적인 문제가 되는 이슈는 없어 

대체로 부식 문제에 있어서는 자유롭다.

카니발R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카니발R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모델이다.


2010년 1월 6일에는 소소한 부분변경이 이루어진 카니발 R이 판매를 시작했다. 

피터 슈라이어가 주도하는 새로운 기아 패밀리룩으로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변경, 

측면 방향지시등을 사이드 미러 위치로 변경하는 등의 디자인이 일부 수정되었다. 

그 외에 외관상으로는 럭셔리 휠이 추가된 게 전부로, 

디자인 변경은 적었다. 

따라서 페이스리프트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카니발R 엔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특히, 사골 J엔진이 드디어 최신 2.2리터 R 디젤 엔진으로 바뀌었다. 

2.2R엔진 덕분인지 J엔진에서 최고속도 190km/h을 보여주더니 

R엔진에서는 무식하게210km/h까지 나가는 힘을 보여준다. 

배기량을 700cc나 줄였지만 성능제원과 연비 모두 J3엔진보다 우월하다. 

이와 함께 변속기 역시 수동, 자동 전부 6단 변속기로 변경(LPi 제외)되었다.


2010년식부터는 판매량이 저조했던 LPi 모델이 단종되고, 

그랜드 카니발부터 사라졌던 가솔린 엔진이 부활했다. 

275마력으로 밟으면 밟는대로 훅훅 튀어나가는 무쌍을 보인다. 

참고로 이는 K7 초기형에 쓰였던 3.5L 람다 2 엔진이다. 

이 때 토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 등의 수입산 미니밴 차종들이 

본격적으로 수입되기 시작하자 기아자동차에서 수입 미니밴 구매층을 끌어모으기 위해 

부활시킨 듯 하다. 

물론 판매량은 많지 않다.

카니발R 계기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또한, 이에 따라 계기판 역시 전 모델의 속도계 표시가 200→220km/h으로 변경되었고, 

이전 그랜드 카니발/뉴 카니발 10년형에서 사라진 수온계 게이지가 부활하였다. 

2012년형부터는 계기판이 검은색 배경에 세련된 하얀 글씨로 변경되어 

보다 시안성이 좋게 개선되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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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폭스바겐의 티구안이다.


티구안의 어원은 영어로 호랑이인 타이거와 이구아나를 합친것이라고 한다.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에서 2007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 SUV이다.

티구안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SUV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데, 

2014년 한국 시장에서 한 해 8천여대가 팔린 베스트셀링 수입차다.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PQ35 전륜구동 플랫폼을 바탕으로 탄생한 물건이다. 

같은 폭스바겐 그룹의 차량들인 골프, 아우디 Q3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2007년에 데뷔한 후 꾸준하게 성장해 나가 지금은 SUV계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덕분에 여타 제조사의 SUV들과 비교되는 기준 역할을 한다.

티구안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세대는 2007년부터 2015년까지 판매되었다.


헤드램프는 호랑이의 눈, 테일램프는 이구아나의 눈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름이 티구안이다.


독일차답게 차체강도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2세대 스포티지를 포함한 

다른 SUV 차량들과 루프 강도를 비교했던 실험으로 유명하다.

2009년 미국 IIHS에서 시행했던 이 실험에서 같은 힘으로 천장을 짓눌렀을 때 

티구안은 차량 천장이 공차중량의 4배 이상의 하중을 견뎌 Good 등급을 받아냈다. 

기아 2세대 스포티지가 이 테스트에서 2.5배 미만을 견뎌 poor 판정에 그쳐서 

비교당하며 까였는데, 

2010년부터 판매되는 3세대 스포티지는 티구안과 같은 Good 등급의 좋은 루프 강도를 가지고 있다. 

티구안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1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는데, 

전기형에 있던 호랑이 눈 헤드램프와 이구아나 눈 리어램프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폭스바겐 패밀리룩이 적용되었다.


국내에서도 티구안의 안전성이 테스트되었다. 

의외로 티구안의 국내 KNCAP 평가는 좋지 않다. 

국산 수입 통틀어 티구안은 2013년 시험차 중 유일하게 안전도평가 3등급으로 제일 뒤쳐졌다.

3등급 이유는 보행자 안전성이 너무 낮아서 

전체 등급을 끌고 내려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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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는 1998년부터 무려 2012년까지 만들었다.

 

1998년 봄에 출시된 2세대 클리오는 Pierre Beuzit의 지휘 하에
훨씬 둥글려진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으며,
수리비와 차량 중량을 줄이기 위해 자주 쓰이지 않는 재질로 여러 부품들을 만들었다.

 

가령 앞펜더는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이전 세대의 녹 문제를 잡으려고 했고,
일부 차량의 보닛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1.2리터와 1.4리터, 1.6리터 휘발유 엔진 및 1.9리터 디젤엔진을
주요 라인업으로 유지했다.
 르노 클리오 2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99년에는 세단 버전인 클리오 심볼(Symbol)이 출시되었고,
주로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다양한 이름 하에 판매되었다.

 

고성능 버전으로는 2리터 16밸브 168마력 엔진을 얹은
클리오 르노 스포츠(Renault Sport. 이하 RS)/르노 스포츠 172를 준비했는데,
최고시속 220km/h를 기록했다.
또한 고성능 버전은 전, 후기형 모두 르노 스포츠에서 개조한 클리오 V6가
최고 사양으로 등장했으며,
뒷좌석을 탈거하고 229~250마력 3리터 V6엔진을 미드십 구조로 배치한 괴물 핫해치로,
실질적으로 르노 5 터보의 후계모델이라 할 수 있다.
르노 라구나와 같은 엔진을 사용했으며,
최고시속 235km/h를 기록했다.

르노 클리오 2세대 스포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0년 초반에는 1.6리터 16밸브 엔진을 얹은 16V 트림이 도입되었으며,
나중에는 16밸브를 추가함으로서 휘발유 엔진 전반을 정비해 출력과 연비를 끌어올렸다.
그 외에도 2000년에는 라인업을 손보고 새 계기판과 조수석 에어백을 기본으로 추가했으며,
EURO NCAP 충돌 테스트에서 동급차 대비 고득점인 별 5개 만점 4점을 받았다.

 

2001년 6월에는 페이스리프트(페이즈 2)를 통해
실내 품질을 개선하고 범퍼와 헤드램프에 각을 집어넣는 등으로 디자인을 바꾸었으며,
1.5리터 CRDi 디젤엔진을 추가했다.
당시 르노의 새 패밀리룩이었던 2분할 그릴도 이때 추가되었다.

르노 클리오 2001년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4년에는 2차 페이스리프트(페이즈 3)가 이루어져
범퍼 그릴을 넓히고 안개등을 좀 더 밖으로 튀어나오게 했으며,
그릴 디자인도 바꾸고 헤드램프 베젤을 회색으로 바꾸었다.
172와 디나미끄(Dynamique), 익스트림(Extreme)에 적용되는 15인치 알로이휠의 디자인도 바꾸었고,
클리어 타입의 측면 방향지시등과 차체 색상으로 마감된 리어스포일러가 장착되었다.
시트 패턴은 훨씬 간결하게 바뀌었고,
계기판은 트립컴퓨터 등의 디지털 게이지 공간을 넓힌 뒤 연료계와 수온계 간의 거리를 넓혔다.
에어컨 장착 차량은 글로브박스에도 에어벤트가 추가되었으며,
100마력 dCi 엔진 및 닛산과 공동개발한 1.2리터 16밸브 휘발유 엔진도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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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는 고성능 버전인 클리오 윌리엄스(Williams)라는 한정판도 상당히 유명한 편이다.
르노에서 자동차 경기를 위해 특별 제작한 차종이며,
규정상 2천 5백대를 만들고 거기에다가 1천 3백대를 더해 한정 판매하려고 계획했다.
이름은 르노의 포뮬러 1 레이싱팀 이름인 윌리엄스F1(WilliamsF1)에서 따 왔으며,
최고출력 147마력을 내는 2.0L 16밸브 엔진과 JC5 변속기를 얹고
성능 중심으로 핸들링과 승차감을 단단하게 세팅한 뒤
프론트 트랙, 흡배기 매니폴드 등을 손보았다.

클리오 윌리엄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외양상으로는 스피드라인(Speedline) 알로이휠과
진청색 외장 도색 등을 추가했고, 최고시속은 215km/h를 기록했다.
처음에는 3천 8백대만 판매하려고 했지만 반응이 생각보다 열광적이었기에
윌리엄스 1에 이어 윌리엄스 2와 3으로 계속 업데이트해 총 1만 2천대가 판매되었다.

클리오 윌리엄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세대 클리오는 출시 1년만에 마이너체인지가 이루어져 새 르노 엠블럼과 앞좌석이 장착되었고,
1994년 3월에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페이즈 2(Phase 2)'로 알려진
1차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도입했다.

 

우선 그릴을 약간 둥글려 흡기구 수를 2개에서 1개로 줄인 뒤
차체 색상으로 마감했고,
몰딩을 살짝 키운 뒤 트렁크 몰딩에는 탄소섬유 느낌을 가미했다.
차량 이름과 트림명을 나타내는 레터링과 트렁크 엠블럼도 위로 약간 옮겼고,
후미등도 살짝 둥글려 훨씬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했다.

클리오 1세대 페이즈3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96년 5월에는 2차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진 '페이즈 3' 클리오가 도입되었으며,
1.2리터 에너지 엔진을 1149cc D7F MPI DiET 엔진으로 대체했다.
디자인도 크게 둥글려저 헤드램프와 방향 지시틍이 통합되었고,
보닛을 둥글리는 동시에 트렁크에는 보조 브레이크등과 새로운 글씨체의 모델명 레터링을 부착했다.
기술적으로는 사이드 임팩트 바와 에어백을 추가했으며,
1.4리터 E-타입 휘발유 엔진은 실린더헤드를 수정해 연비를 끌어올렸지만
대신 출력이 전보다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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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는2006년 유럽에서 첫 출시되었다.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 모델 i30과 비슷한 외관에 같은 파워트레인, 플랫폼을 사용하고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모델로 가지치기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두 차량의 성향이 다르고 주행감각도 많이 다르다.

씨드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씨드의 디자인이 피터 슈라이어의 작품이라고 알고있는 경우가 있는데,
씨드의 출시와 피터 슈라이어 당시 CDO의 영입이 같은 해이고,
과거에 이미 동일한 디자인의 컨셉트카인 Cee'd와 Pro cee'd가 존재했기에,
피터 슈라이어와 씨드의 연관성을 찾기는 힘들다.
피터 슈라이어의 첫 작품은1세대 k7으로 알려져있다.

 

씨드는 기아자동차의 유럽연구소 내에서 디자인이 제작된 최초의 모델이다.

씨드 1세대 5도어 웨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가지치기 모델이 많다.
기본형인 5도어 해치백 모델에 이어, 5도어 왜건(SW), 3도어 해치백프로씨드(Pro_Cee'd)가 있다.
1세대 프로씨드는 스포티한 외관과 달리 5도어 해치백의 평범한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핫해치라고 부를만한 프로씨드는 2세대에 추가된다.

씨드 1세대 2009년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9년 3/4분기에 페이스리프트되었다.
기존의 외관에서 피터 슈라이어 라인을 대폭 적용해서 전체적으로 달라진 디자인과 함께
구동계 역시 기존의 베타 엔진계열에서 세타II 엔진을 얹는 쪽으로 바뀌었다.

 

현재 기아자동차가 유럽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종 중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며,
출시 첫 해부터 호평받으면서 판매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2007년 유럽 카 오브 더 이어 심사에서 피아트 50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씨드의 성공으로 유럽지역 전용 전략형 모델이 추가 투입될 예정인데,
현재 개발중인 기아자동차 최초의 MPV(다목적승용차)인 벤가가 투입됐다.
하지만 출시 후 3년이 지난 현재 별다른 페이스리프트나 부분변경 없이 유지해오고 있어
점유율 유지를 위한 페이스리프트와 구동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아 벤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페이스리프트 이후의 계획은 2012년경 프로젝트 JD로 풀 모델 체인지 예정.
씨드라는 브랜드가 잘 자리잡았기 때문에 브랜드변경 없이 그대로 갈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판매가격은 유로화 기준으로 21000유로부터 시작한다(한화 약 2천2백만원).
2010년 1개월에 약 13000대 수준으로 매우 잘 팔렸다고 한다.

 

출시 6년차인 2011년까지의 판매량은 60만대가 넘었다.

 

파생 컨셉트로는 2+2시트 카브리올레 모델인 익시드(Ex Cee'd)와
저공해 디젤엔진이나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탑재한 에코씨드(Eco Cee'd)가 있다.
이 중에서 저공해 디젤엔진 버전은 디젤엔진 트림 중 저출력 트림으로 편성되어 판매되었으나,
나머지는 실제 양산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