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세대부터 알아보자.


1세대는 1948년부터 1952년까지의 모델이다.

1942년에 만들어진 픽업트럭 시장에 1948년부터 이 1세대 모델로 포드도 경쟁에 들어섰다. 

라인업이 매우 다양했는데 픽업부터 스쿨버스까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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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는 1953년부터 1956년까지의 모델이다.

1953년에 샤시와 엔진 등을 향상시킨 2세대 모델이 선을 보였다. 

F시리즈라는 이름은 이때부터 쓰여졌다.

0.5톤짜리 F-1 트럭은 후에 F-100으로, 

F-2와 F-3트럭은 F-250으로 

F-4 트럭은 F-450이 되는 등 F시리즈 네이밍의 시초가 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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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는 1957년부터 1960년까지의 모델이다.

새로운 디자인의 3세대 모델이 1957년 출시되었다. 

툭 튀어나와 있던 보닛이 평평해졌고, 

적재함의 스타일도 달라졌다. 

캡오버라는 트림이 단종되었다.

1959년에는 4WD 시스템이 추가되기도 하였다.

파일:external/www.schmitt.com/405607-3.jpg

4세대는 1961년부터 1966년까지의 모델이다.

좀 더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4세대 모델이 1961년에 출시되었다. 

전 세대보다 길어지고 낮아졌고 새로운 엔진과 기어가 장착되었다. 

1965년에는 상당한 변화가 이루어졌는데 후에 F-250/350에 쓰이는 

트윈-I-빔이라는 서스펜션을 달았다. 

또한 이 해에 포드 에드셀의 베이스 모델인 레인저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포드 픽업트럭에 달렸다. 

레인저는 현재 F 시리즈의 스타일링 패키지의 이름으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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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는 1967년부터 1972년까지의 모델이다.

4세대의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 상품성 개선 모델이나 다름없는 5세대가 1967년에 나왔다. 

유리창이 조금 더 커졌고, 플러셔라는 트림이 등장했다. 

1969년형 F시리즈의 모든 모델은 서로 서스펜션 교환이 가능했다. 

미국에서는 1972년에 단종됐지만 남아메리카 시장에서는 1992년까지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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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우리나라에 갑자기 어마어마한 할인을 한다고 하여

네이버 실검 1위에 등극한 아우디 A3에 대해서 알아보자.


독일 폭스바겐 그룹 소속 고급 자동차 제조사인 아우디에서 

1996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차로 폭스바겐 골프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따라서 윗급인 A4와 달리 엔진을 가로로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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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는 상당히 어정쩡한 모델이고 대한민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모델이 아니지만, 

유럽에서는 150만대 넘게 팔릴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1세대는 코드명 8L로,1996~2003까지 판매가 되었다.


1세대 A3는 1978년에 폭스바겐 폴로의 형제차였던 아우디 50의 단종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아우디의 엔트리 라인업이었다. 

1996년에 출시되었고, 영국 시장에는 그 해 11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폭스바겐 골프 4세대, 세아트 레온 1세대와 같은 PQ34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폭스바겐 골프보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내세워 3도어 해치백만 판매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6L 8밸브, 

1.8L 20밸브 논터보 및 터보 가솔린과 

1.9L 8밸브 TDI 디젤이 존재했고, 

5단 수동 또는 4단/5단 자동변속기를 제공했다.

아우디 A3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99년에는 5도어 해치백을 추가하고, 

1.8L 터보에 180마력(PS) 사양이 추가되었으며, 

할덱스 4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한 콰트로를 추가하는가 하면 

고성능 버전인 S3도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S3는 1.8L 터보엔진을 얹고 210마력의 출력을 냈으며, 

3도어 해치백 사양만 제공되었다. 

2000년에는 A3와 S3 모두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앞뒤 램프 디자인을 새로 하고, 

6단 수동변속기를 추가했으며 엔진 개량도 이루어졌다.

관련 이미지

대한민국에는 1997년 서울모터쇼에 3도어 1.8L 모델이 공개된 후 판매된 적이 있었지만, 

얼마 못 가 수입이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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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차량은 폭스바겐의 티구안이다.


티구안의 어원은 영어로 호랑이인 타이거와 이구아나를 합친것이라고 한다.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에서 2007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 SUV이다.

티구안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SUV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데, 

2014년 한국 시장에서 한 해 8천여대가 팔린 베스트셀링 수입차다.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PQ35 전륜구동 플랫폼을 바탕으로 탄생한 물건이다. 

같은 폭스바겐 그룹의 차량들인 골프, 아우디 Q3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2007년에 데뷔한 후 꾸준하게 성장해 나가 지금은 SUV계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덕분에 여타 제조사의 SUV들과 비교되는 기준 역할을 한다.

티구안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세대는 2007년부터 2015년까지 판매되었다.


헤드램프는 호랑이의 눈, 테일램프는 이구아나의 눈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름이 티구안이다.


독일차답게 차체강도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2세대 스포티지를 포함한 

다른 SUV 차량들과 루프 강도를 비교했던 실험으로 유명하다.

2009년 미국 IIHS에서 시행했던 이 실험에서 같은 힘으로 천장을 짓눌렀을 때 

티구안은 차량 천장이 공차중량의 4배 이상의 하중을 견뎌 Good 등급을 받아냈다. 

기아 2세대 스포티지가 이 테스트에서 2.5배 미만을 견뎌 poor 판정에 그쳐서 

비교당하며 까였는데, 

2010년부터 판매되는 3세대 스포티지는 티구안과 같은 Good 등급의 좋은 루프 강도를 가지고 있다. 

티구안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1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는데, 

전기형에 있던 호랑이 눈 헤드램프와 이구아나 눈 리어램프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폭스바겐 패밀리룩이 적용되었다.


국내에서도 티구안의 안전성이 테스트되었다. 

의외로 티구안의 국내 KNCAP 평가는 좋지 않다. 

국산 수입 통틀어 티구안은 2013년 시험차 중 유일하게 안전도평가 3등급으로 제일 뒤쳐졌다.

3등급 이유는 보행자 안전성이 너무 낮아서 

전체 등급을 끌고 내려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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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최근에 1세대 대비 완벽한 변신으로 호평을 받았던
푸조 3008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엥 그룹이 2008년부터 생산중인 준중형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1세대는 2008년 부터 2016년까지 생산이 되었다.

푸조 3008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8년 5월에 처음 공개되었으며,
2009년 4월부터 생산 및 판매가 시작되었다.
생산은 프랑스 소쇼와 중국 우한시 동평기차 공장, 말레이시아 Gurun에서 이루어졌다.

 

MPV의 스타일링과 SUV의 스타일링을 적당히 섞어 놓은 디자인을 하고 있었고,
엔진으로는 휘발유 기준 1598cc 118마력 VTi와
154마력 THP 엔진이 각각 5단 수동, 6단 수동과 6단 자동변속기와 같이 제공되었다.

푸조 3008 1세대 실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9년에 추가된 디젤 라인업은 1560cc 108마력과 1997cc 148마력,
161마력 HDi 110/150/163 엔진이 각각 6단 반자동, 6단 수동, 6단 자동변속기와 같이 적용되었다.

 

디자인 부분에서 상당히 호불호가 갈린 대신에,
1세대 3008은 2010년 1월에 영국 "왓카?"지 올해의 차로 선정되고
같은 해 Semperit 지의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등으로 호흥을 얻었다.

 

대한민국에는 2010년 초부터 1.6과 2.0 HDi 디젤 모델이 수입되었다.
가격은 3천만원 후반에서 4천만원 초반이다.

푸조 3008 1세대 엔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2년 2월에는 최초의 대량생산 디젤 하이브리드카인 3008 HYbrid4를 추가했다.
전자식으로 조절되는 차량 주행 모드가 제공되는데,
하나는 자동 맞춤형인 Auto, 완전 전기차 모드인 ZEV, 4륜구동 모드인 4WD,
엔진 속도를 높게 잡는 Sport의 4가지 주행 모드가 제공된다.
배터리로는 200V짜리 니켈수소 배터리 팩이 제공되었고, 차량 뒤에 설치되었다.

 

2013년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기형이 출시되었고,
대한민국에는 2014년 초에 출시되었다.
1세대는 2017년식으로 등장할 2세대가 출시될 때까지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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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우스 연비 향상과정 (일본차 도요타)



최초의 프로토 타입은 고연비 주행을 목적으로 한 파워트레인 시스템인
EMS(Energy Management System)를 탑재하였다.

 

이것은 엔진과 구동계의 효율을 큰 폭으로 향상시켜서
아이들시 스탑 앤 고 등 획기적인 기능을 채용하며,
동급차 대비 약 2배 높은 연비인 30km/ℓ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안전 사양으로는 측면 충돌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드 에어백 등 모두 6개의 에어백이 있었다.
계기판은 중앙이 아닌 운전석 쪽에 배치한 전통적인 형태로 적용되고 있었다.

1세대 프리우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세대는 1997년부터 2003년까지 판매가 되었다.
세계 최초의 양산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출시되었다.
디자인은 셀리카 등을 다룬 토요타의 미국의 디자인 거점인 CALTY가 담당했으며,
미래로부터 온 차의 이미지에 맞게 공기 저항 감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

 

구동 유닛은 THS(Toyota Hybrid System)로 불리는 앳킨슨 사이클 방식의
1NZ-FXE형 가솔린 엔진과 1CM형 영구 자석식 동기 모터를 병행해 힘을 내도록했다.




THS(Toyota Hybrid System)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출시 당시의 일본 기준 연비는 28.0km로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차로서는 경이적이였으나,
당시의 코롤라와 비교해 높은 가격 때문에 1세대는 2세대만큼의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프로토 타입에서는 계기판이 운전석 쪽에 배치되었으나,
양산으로 이어진 1세대에는 중앙에 위치했다.

2세대 프리우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세대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생산이 되었다.
디자인은 1세대의 세단에서 2세대는 5도어 패스트백으로 변경되었다.
2003년에 일본 굿 디자인 대상을 수상했다.
축거가 2,700mm로 늘어났고, 휠 허브는 1세대의 4개에서 2세대에는 5개로 변경되었다.

 

엔진은 1세대와 같이 1NZ-FXE형을 적용되었다.
그렇지만 연비는 한층 더 향상해 35.5km/ℓ 가 되었고,
4인승 이상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서는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그리고 추가된 기술은 키를 주머니에 넣은 채로 차에 가까이 다가가면
잠금 해제가 되는 키레스 오픈 도어,
후방 카메라의 영상에서 장소를 지정하는 것만으로
주차할 때 핸들 조작을 자동화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텔리전트 주차 어시스트 등의
최신 기술이 투입되었다

 

그리고, 2세대부터 미국에선 "프리우스 운전자는 구리다" 는 인식이 박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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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는2006년 유럽에서 첫 출시되었다.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 모델 i30과 비슷한 외관에 같은 파워트레인, 플랫폼을 사용하고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모델로 가지치기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두 차량의 성향이 다르고 주행감각도 많이 다르다.

씨드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씨드의 디자인이 피터 슈라이어의 작품이라고 알고있는 경우가 있는데,
씨드의 출시와 피터 슈라이어 당시 CDO의 영입이 같은 해이고,
과거에 이미 동일한 디자인의 컨셉트카인 Cee'd와 Pro cee'd가 존재했기에,
피터 슈라이어와 씨드의 연관성을 찾기는 힘들다.
피터 슈라이어의 첫 작품은1세대 k7으로 알려져있다.

 

씨드는 기아자동차의 유럽연구소 내에서 디자인이 제작된 최초의 모델이다.

씨드 1세대 5도어 웨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가지치기 모델이 많다.
기본형인 5도어 해치백 모델에 이어, 5도어 왜건(SW), 3도어 해치백프로씨드(Pro_Cee'd)가 있다.
1세대 프로씨드는 스포티한 외관과 달리 5도어 해치백의 평범한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핫해치라고 부를만한 프로씨드는 2세대에 추가된다.

씨드 1세대 2009년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09년 3/4분기에 페이스리프트되었다.
기존의 외관에서 피터 슈라이어 라인을 대폭 적용해서 전체적으로 달라진 디자인과 함께
구동계 역시 기존의 베타 엔진계열에서 세타II 엔진을 얹는 쪽으로 바뀌었다.

 

현재 기아자동차가 유럽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종 중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며,
출시 첫 해부터 호평받으면서 판매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2007년 유럽 카 오브 더 이어 심사에서 피아트 50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씨드의 성공으로 유럽지역 전용 전략형 모델이 추가 투입될 예정인데,
현재 개발중인 기아자동차 최초의 MPV(다목적승용차)인 벤가가 투입됐다.
하지만 출시 후 3년이 지난 현재 별다른 페이스리프트나 부분변경 없이 유지해오고 있어
점유율 유지를 위한 페이스리프트와 구동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아 벤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페이스리프트 이후의 계획은 2012년경 프로젝트 JD로 풀 모델 체인지 예정.
씨드라는 브랜드가 잘 자리잡았기 때문에 브랜드변경 없이 그대로 갈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판매가격은 유로화 기준으로 21000유로부터 시작한다(한화 약 2천2백만원).
2010년 1개월에 약 13000대 수준으로 매우 잘 팔렸다고 한다.

 

출시 6년차인 2011년까지의 판매량은 60만대가 넘었다.

 

파생 컨셉트로는 2+2시트 카브리올레 모델인 익시드(Ex Cee'd)와
저공해 디젤엔진이나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탑재한 에코씨드(Eco Cee'd)가 있다.
이 중에서 저공해 디젤엔진 버전은 디젤엔진 트림 중 저출력 트림으로 편성되어 판매되었으나,
나머지는 실제 양산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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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엑센트의 출시와 단종에 대한 이야기


오늘부터 소개할 차는 아반떼 만큼이나 오랜기간 장수하고 있는 엑센트이다.

 

현대자동차 최초의 독자개발 승용차이다.
엑셀의 후속으로 1994년에 출시되었다.
차명 인 엑센트는 영어로는 '강세', '강조'라는 뜻 외에도
'신기술로 자동차의 신기원을 창조하는 신세대의 자동차
(Advanced Compact Car of Epochmaking New Technology)'의 약자이기도 하다.


음악용어로 차명을 정하던 당시 현대자동차의 작명법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프레스토, 쏘나타, 그랜저 등 - 이후에 투스카니, 싼타페, 투싼 등 지명 쪽으로 선회)
원래 그렇듯 일단 정해 놓고 끼워맞추기 하는거다...ㅋ

 

전륜구동 플랫폼, 엔진을 비롯한 차량 제작 전반에 대한 것들을
순수하게 국산 자체 기술력으로 해결한 첫 국산차다.
4기통 1.3리터와 1.5리터 알파 엔진을 얹었고,
그 전까지의 차량 디자인 흐름과 사뭇 다른 곡선형 디자인을 강조한
귀여운 디자인과 파스텔 톤 색상이 특징이다.

현대 엑센트 1세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세대 엑센트는 검정, 회색, 흰색의 무채색 색에서 벗어난 "색깔혁명"을 주도한 차이기도 했다.
이로써 같은 해 출시했던 기아 아벨라를 완벽하게 눌렀고
엑센트 때문에 기아 프라이드와 대우 르망이 하락세를 타게 되었다.

 

국내 동급 최초 에어백을 적용했으나(운전석) 전작 엑셀에 적용됐던
뒷좌석 파워윈도우가 제외되었다.
물론 전작 엑셀과 달리 전동조절사이드미러가 추가되었다.

 

4도어 세단이 출시되고 4개월 뒤에는 5도어 해치백인 유로 엑센트와
3도어 해치백인 프로 엑센트가 라인업에 추가,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꾸준히 팔려 나갔다.




국내에서는 당시 마삼트리오로 유명했던 이수만, 이문세, 유열이 광고 모델로 기용되어
눈길을 끌었다.

 

사실 유로 엑센트와 프로 엑센트의 경우 해치백이라고 해도
완벽한 형태의 해치백 디자인은 아니고,
세단에 꽁무니가 반쯤 잘려나간 듯한 형태를 띠고 있는 테라스 해치백 디자인으로 부르는 것이
정확하다.

이는 1997년 시판된 슈마보다도 앞선 것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테라스 해치백 디자인 적용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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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터 스포츠계의 초창기인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 

대한민국 카레이싱계에서 가장 많이 쓰인 모델 중 하나로도 유명했다. 

당시 박정룡, 김한봉 등 1세대 카레이서들이 모두 이 차를 한 번씩 탔을 정도였다. 

이후 1990년대 후반까지 하위 클래스에서도 프라이드를 타는 드라이버를 볼 수 있었다.

기아 프라이드 레이싱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처음에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공장에서 생산되다가, 

1993년부터는 단종될 때까지 아시아자동차(현 기아자동차 광주광역시 공장)에서 생산되었다. 

아시아자동차에서는 이 차의 기본 섀시를 이용한 신차 또는 마이너 체인지를 검토했지만, 

모기업인 기아자동차가 1997년 외환 위기를 앞둔 1997년 8월에 부도가 나는 바람에 

현대자동차에 흡수되고 자동차 중장기 라인업 개발 계획에서 최종 제외되면서 

프로젝트 자체가 백지화되어 결국 단종되었다. 


심지어는 기아 리오를 출시할 때 진행하려고 했던 한국 자동차 최초와 다름없는 

은퇴식 이벤트조차 실현되지 못했다. 


현대, 기아자동차와 넥슨과의 제휴로 현대 포니와 함께 카트라이더에 등장한 적이 있었다. 

물론 기간 한정판매.

카트라이더 프라이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여의도광장 차량질주 사건 때 사용된 차종이라는 흑역사가 있으며 

의외로 슈퍼전대 시리즈에 등장한 국산차라 할 수 있는데 

초신성 플래시맨에 오토라마 브랜드로 팔린 페스티바가 극 중에 나온다.


응답하라 1988에서 김성균이 10화에서 새로 산 차로 나왔다. 

최하트림인 1.1리터 3도어 팝 버전이다.

프라이드 강재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문화방송 강재형 아나운서가 1987년식 3도어 모델을 아직도 타고 있다. 

신차 출고 이후 쭉 관리하면서 타고 있다고. 

MBC 2017년 총파업 당시 허일후 아나운서가 "검은 프라이드가 보이면 강재형 조합원의 차"라고 해서 

현재까지 타는 게 확인되었다.


엑셀과 르망은 지금 도로에서 보기 아주 힘든 차가 되었지만

비교적 오래 생산하였고, 튼튼했던 프라이드는

1세대 차량도 종종 도로에서 보이곤 한다.

2세대 3세대에 대해서는 다음에 소개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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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3도어 CD, EF, DM 트림만 판매되었다가 

FS 트림을 추가, 후에는 5도어까지 출시하였다. 

트림명 각각의 의미는 기아산업의 사훈에서 따오게 되었다. 

CD(CREDIT, 신용), EF(EFFORT, 노력), DM(DREAM, 꿈). 

후에 나온 FS(FIRST)는 사훈은 아니다. 

초기형 FS 트림에는 시트에 pride라고 로고가 박혀 있었다. 

1989년에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5도어 형으로 통일하였다. 

그러다 1990년에 기아자동차로 바뀌고, 4도어 세단인 프라이드 베타가 나왔다. 

프라이드 1세대 광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SOHC 엔진은 1.1리터 직렬 4기통 70마력, 

1.3리터 78마력 2종류를 선택할 수 있었고 

5단 수동과 3단 자동을 선택할 수 있었다. 


1.1리터 엔진은 카뷰레이터식이었고, 

1.3리터 엔진은 전기형은 카뷰레이터 방식, 후기형의 경우 EGI 전자제어 방식을 사용한 

엔진이 채택되었다. 

1990년대 중반 데뷔한 프라이드 왜건 모델에는 전량 EGI, 

이전부터 꾸준히 생산되고 있던 3도어와 5도어 FS 트림과 베타 모델의 경우 

GLXi 트림에만 EGI 엔진이 적용되다가 1990년 중후반 전량 EGI 엔진으로 교체 생산되었다. 

프라이드 1세대 엔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94년 당초 후속 차량으로 개발되었던 아벨라가 출시된 뒤에도 함께 팔렸다. 

그러나 아벨라와 팀킬을 일으키면서 기아의 프라이드 판매량은 반토막이 났다. 


2000년에 후속 차종인 리오가 발매된 후, 아벨라와 함께 단종되었다. 

그 후 2001년 이란의 사이파(SAIPA)라는 회사에서 1세대 프라이드의 설계를 사들여 

티바(Tiba)와 미니에이터(Miniator)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생산/판매 중이라고 한다. 

원판과 달리, 에어백과 ABS가 달려 있다.


2세대 이후의 프라이드와는 이름만 같을 뿐 다른 계보로 봐도 상관없는 모델로, 

1세대 모델의 정식 후속모델을 개념과 수출명 기준으로 정리하면 

아벨라(포드 아스파이어)(페스티바 2세대 모델로 팔림) → 

포드 페스티바 3세대(마쓰다 데미오 1세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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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면 출력은 동급 타사 차량에 비해 떨어지나, 

차체 중량이 가볍기 때문에 중량 대비 마력비가 좋은 것이다. 

단점이 될수도 장점이 될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그만큼 민첩하고 힘은 좋지만 

차 크기가 작은 편이다. 


차를 잘 모르는 경우 경차급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동 시대에 활약했던 현대 엑셀에 비해 200kg 이상 가볍다. 

또한 차체가 매우 튼튼하기로도 유명하다. 

잔고장 적음 + 튼튼함의 결과로 수명도 매우 길다. 

후기형의 경우 2017년 현재도 차대 부식은 있지만, 잘만 굴러다닌다. 

중고 시장에서도 소형차지만 경차 수준으로 적은 감가율을 자랑한다.

프라이드 1세대 무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다만, 트렁크 크기가 엄청 작아서, 있으나 마나다. 

그래서 나중에 세단형 버전인 프라이드 베타도 나왔다. 

베타는 해치백 모델과 달리 기아자동차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미국 포드 담당자가 내한하여 세단으로 만들어낸 것에 놀라기도 하였다는 후문이 있다. 

프라이드 1세대 무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또 5도어 왜건형인 프라이드 왜건과 프라이드 프렌드도 나왔지만, 

다른 세단형 승용차보다 역시 트렁크 크기가 작기는 마찬가지다. 

대신 뒷시트를 앞으로 넘기면 적재 공간이 매우 크게 나오며, 

차고가 높아서 도어 개구부만으로도 의외로 큰 짐을 실을 수 있었다. 

농담으로 "냉장고 빼곤 다 들어간다"고 할 정도. 

실내 차고가 얼마나 높았냐 하면, 

당시 국내 최장신인 기아자동차 농구 팀의 센터 한기범 선수가 타던 차이기도 하다.


저렴한 유지비로 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다른 소형차들이 넘을 수 없는 라이벌이기도 했다. 

프라이드 1세대 무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대우 티코에 대응하기 위해서 옵션을 대부분 빼 버린, 

한 마디로 전자 장비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깡통 모델인 프라이드 pop이라는 

3도어 모델을 1991년에 출시하여 1993년까지 생산하기도 했다.

(팝에는 1.1리터 엔진 장착)


현대 아반떼 투어링, 대우 누비라 스패건 등의 스테이션 왜건 시대가 잠시 도래하자 

기아자동차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파크타운과 함께 

프라이드 왜건, 프라이드 프렌드라는 모델도 내놓는다. 

또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1997년에는 

POP을 대신한 저가형 1.3리터 5도어 모델인 프라이드 영(Young)도 출시했다. 

게다가 상업용 모델 시장 공략을 위해 만든 2인승 승용 밴도 있었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