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차를 더 많이 팔기 위해 모터 스포츠를 하고자 하는 포드와 
모터 스포츠를 위해 차를 만들어 파는 페라리의 생각은 너무나 달랐다. 
페라리는 포드에 회사를 매각한 후에도 모터 스포츠 분야를 포드의 간섭 없이 운영하기를 원했으나 
포드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페라리는 이번 기회에 인디 500까지 페라리가 제패하길 원했고 
이는 포드 입장에서는 혹을 떼려다 혹을 더 붙이는 꼴이 되기에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었다. 
이렇게 서로 노림수가 달랐기에 인수 협상은 제대로 이뤄질 수 없었고, 
엔초 페라리의 일방적인 통보로 협상은 물건너 가고 말았다. 


협상이 파토난 배경에는 엔초 페라리 이하 페라리측의 
'미국 놈들이 모터 스포츠를 알면 얼마나 안다고'라는 부심도 어느 정도 자리하고 있다. 
대신 페라리는 이탈리아 내부에서 투자자를 찾았고, 
최종적으로 피아트의 산하로 인수된다. 
페라리에 대한 인수 협상 과정에서의 실사 등으로 시간과 돈을 적지 않게 낭비한 포드 입장에서 
일방적인 협상 결렬 선언은 페라리 놈들은 우리에게 모욕감을 줬어 그 자체였고
그 때부터 포드의 목적은 타도 페라리로 바뀌게 된다.


마음은 독하게 먹었지만 기술이 없는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기에 
포드는 또 다른 모터 스포츠의 선진국인 영국에 연구 조직인 
포드 어드밴스드 비클이라는 회사를 세우고 영국의 모터 스포츠 기업들과 접촉했다. 
그 가운데 포드가 선택한 것은 롤라였다. 
롤라는 F1을 비롯한 모터 스포츠 차량을 만들던 신생 기업이었는데, 
이 회사에서 포드 엔진을 얹어 만든 Mk.6가 최종적으로 선택되었고, 
롤라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최고경영자였던 에릭 브로들리를 비롯한 
일부 엔지니어가 개인적으로 포드와 계약하여 협력하기로 하여 
Mk.6를 기반으로 신차를 개발하기로 했다. 


그 결과 1964년 3월에 최초 모델인 포드 GT40 Mk. I이 일반 공개를 하였다. 
GT40라는 이름은 언론에서 붙인 별칭으로 
차고가 40인치 남짓이라 붙은 것. 
포드 내부의 명칭은 그냥 포드 GT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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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귀여운 디자인 때문에 경차로 오해받기 쉬운데, 
배기량이 1.5~2.0리터라서 대한민국에서는 소형차로 분류되어 있다. 
3세대 기준으로 미니 오리지널의 경우 전장 3.8m로 경차 규격보다 살짝 길고, 
클럽맨은 전장 4.2m다. 
컨트리맨이 전장 4.3m로, 미니의 차들 중에서 가장 크다.


John Cooper Works (JCW)
BMW의 소형차 라인업인 미니에도 M과 같은 고성능 라인업이 존재한다. 
오리지널 미니를 개조하여 WRC에서 우승을 기록한 레이싱 전설 존 쿠퍼의 이름을 딴 
John Cooper Works(JCW)가 그것인데, 
존 쿠퍼의 아들 마이클 쿠퍼에 의해 2002년 오리지널 미니의 튜닝 업체로 시작했다. 
이후 2001년에 미니를 인수한 BMW가 2007년 JCW의 상표권까지 양수하였고, 
2008년에는 아예 회사 전체를 인수해 버렸다.

3세대 미니(F56) JCW 모델
JCW와 BMW 미니와의 인연은 2003년 미니 쿠퍼의 성능을 높여주는 튜닝 키트를 출시하면서부터 였다. 
차량 출고 이후 ECU, 슈퍼차저, 흡/배기 등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30~40마력 가까이 상승시켜주는 패키지였고, 
나중에는 협력이 강화되어 차량 주문 당시 선택하면 공장에서부터 장착할 수 있게 되더니, 
BMW가 상표권을 산 2007년부터는 미니의 고성능 라인업이 되어 
현재까지 최상위 트림으로 존재하고 있다.

레이싱 DNA를 물려 받은 브랜드답게 JCW 이름을 달고 각종 모터스포츠 경기에도 출전 중인데, 
2020년에는 MINI John Cooper Works Team이 SRO TC America 우승을, 
X-raid MINI John Cooper Works Rally Team이 다카르 랠리 우승을 각각 기록하면서 
유산을 이어가고 있다.

로버 시절 미니부터 BMW가 인수한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파워트레인 관련 잔고장이 끊임없이 미니 오너로부터 보고된다. 
BMW 인수 후 처음 내놓은 R50의 경우 
쿠퍼 오리지널의 CVT 변속기 내구성 문제로 상당한 논란을 일으켰다. 
5만 킬로도 못채우고 변속기가 퍼지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보고되었다. 
이 때문에 CVT를 적용한 02~06 쿠퍼 오리지널의 중고가가 폭락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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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냉각을 위한 리어쪽의 V 덕트도 매우 공격적으로 디자인 되어 
프론트와 리어의 패키징이 일반 상용차라기 보단 
과거 GT1 시절처럼 프로토타입 GT카를 호몰로게이션용으로 만들었단 인상을 줄 정도.

여담으로 Forza Motorsport 6의 트레일러 영상에 등장했다.


최근 이 2세대를 가지고 르망 이전에 전초전 격으로 
데이토나에서 열린 24시간 레이스에 참가했지만 
1위 달성에도 불구하고 기어박스, 타이어, 브레이크 등 온갖 데서 터진 트러블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고 한다. 
어째 1세대나 2세대나 경기 실력이...? 
WEC에도 2016년 부터 참가하게 되었는데 
1전인 실버스톤에서는 숏런, 롱런 둘 다 기대 이하의 모습만 보여줬다.
페라리는 커녕 애스턴 마틴에게도 밀리는 처참한 모습만 보여줘 
팬들에게 실망만 안겨줬다. 

게다가 르망24시에선 페라리, 애스턴 마틴도 쳐바르는 콜벳이라는 
막강한 자국 라이벌이 기다리고 있어서 아무래도 레이스에선...


그러나 우려와는 달리 2016 르망에서 포드 GT가 GTE 클래스 1, 3위를 차지했다. 
2년전 포르쉐가 복귀하고 이듬해부터 왕좌를 차지한것과 같이 
그야말로 전설의 귀환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지만 
불과 6분을 남겨놓고 벌어진 LMP1에서 토요타의 불운에 밀려난 이슈가 되어버렸다. 

데이토나 레이스에서의 결과를 가지고 약간의 조정을 거친 후 
나온 좋은 결과라 결국 데이토나 24시간 경기는 연습에 불과했다. 
참고로 같은 미국 워크스팀이자 강팀인 콜벳은 리타이어라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초도생산분 500대의 주문이 완료되었다. 
가격은 6억6552만원. 
아닌게 아니라 저 돈이면 아우디 R8 뿐만 아니라 벤틀리 뮬산,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롤스로이스 팬텀도 살 수 있다. 
하지만 제품의 가격은 생산자가 결정하는 것이고 
그걸 합당한 가치로서 받아들일 지의 여부는 구매자의 몫이며, 
포드 GT가 이름이 상대적으로 아벤타도르나 베를리네타보다 덜 알려졌을 뿐이지, 
전체적인 스펙과 서킷에서의 성능을 보자면 그렇게까지 비싼 가격도 아니다. 
애초에 콜벳이나 R8, GT-R 같은 성격의 차량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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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2004년 2월 발매. 
형식명 GH-CT9A


MR의 의미는 Mitsubishi Racing. 
이전 1970년대 갤랑 GTO나 1990년대의 GTO(3000GT) 등 
미쓰비시의 최상급 스포츠 모델에 사용된 이름이다.

8세대의 개량 모델이며, 철제 섀시를 사용하는 양산차량으로서는 
최초로 전용 알루미늄 루프(천장)를 사용하여 
약 10kg의 경량화를 달성하고 무게중심도 낮출 수 있었다. 


알루미늄 루프는 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양쪽에 튀어나온 부분이 있으므로 
일반 루프와 외관상으로 구분 가능하다. 
공력성능 향상을 위해 지붕에 볼텍스 제너레이터가 달려 있다. 
이 외에도 순정 ENKEI제 주조 휠을 대체하는 BBS제 단조 알루미늄 경량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었다.

상술한 알루미늄 루프와 볼텍스 제너레이터 이외에도 블랙베젤이 적용된 전조등과 후미등, 
도색이 없는 카본 리어스포일러 등을 통해 8과 외관상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단 북미형에는 블랙베젤 전조등과 카본 리어스포일러가 적용되지 않았다.

또한 CT9A 계열 랜서 에볼루션 모델 중 가장 가벼운 모델이기도 하다.

9세대
2005년 3월 발매. 
형식명 GH-CT9A.


가변 밸브 타이밍 기구인 MIVEC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개량. 
이 외에도 터보 개량과 마그네슘 합금 재질 터빈 휠(RS 한정)을 장착하여 
저회전 영역 토크 및 고회전 영역에서의 반응성, 최대토크 등이 향상되었다.

이 모델부터 GSR과 RS 사이에 대중화를 지향한 GT 모델이 추가되었다. 
기본적인 편의사양은 GSR과 거의 동일하지만, 
가격은 GSR보다 저렴하고 무게도 약 20kg정도 더 가볍다. 
하지만 5단 수동만 장착되고 AYC가 기본적용되지 않는 등 
여러 방면에서 비용을 절감해 가격을 낮춘 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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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추앙받는 드라이버 후안 마누엘 판지오가 알파로메오 팀 소속으로 데뷔했다. 

비록 데뷔 초에는 주세페 파리나와 같은 라이벌에 가렸지만, 

이후 마세라티에 가서 총 5번의 챔피언을 탔다.

후안 마누엘 판지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후 철수했다가 1970년대, 1980년대에 워크스 팀으로 복귀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1985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철수했다.

그리고 최근 f1 복귀를 선언했다


줄리아도 레이싱 팬들은 알아주는 모델.

알파로메오 줄리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또한 1990년대 주력 모델이었던 155로 DTM에 참가해 

벤츠나 BMW를 상대로 뉘르부르크링에서 우승하는 등 

독일 브랜드를 상대로 이탈리안 파워를 뽐내던 시절도 있었다.


가장 최근에 참가한 WTCC 156. 

이 때도 동급 세그먼트를 상대로 무쌍을 찍었다. 


알파로메오 레이싱을 상징하는 콰드리폴리오(Quadrifoglio) 뱃지. 

알파로메오에서 출시하는 모델 중 고성능을 표방하는 모델에 빠짐없이 붙는 뱃지이기도 하다.

콰트로 폴리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처럼 알파로메오는 모터스포츠에서 캐릭터가 확실하고 

특유의 작은 차체에서 나오는 고성능과 매력적인 디자인까지 더해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페라리도 그러한 팬들을 티포시라 부르는데 알파로메오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알피스티라고 부른다. 

이렇게 지금은 이제야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한 브랜드지만 

그런 부활을 바라는 팬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록 직접적인 참가는 아니지만 2018년 시즌에 자우버 F1 팀에 스폰서로 후원해주고 있다.


앞으로으 전세계적인 부활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찾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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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소개할 메이커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알파로메오이다.


자동차계의 전설

페라리의 스승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lfa_Romeo_logo.png

피아트 계열의 자동차 제조 업체이다.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주 밀라노에 본사가 존재하며, 

1910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도 건재한 기업이다. 

현재는 피아트 그룹의 산하 기업으로 스포츠성을 내세운 차량들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탑기어의 전 MC 3인방이 모두 좋아하는 브랜드다.

알파로메오 탑기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부가티처럼 특이한 모양새의 그릴이 특징이며, 

마치 웃는 듯한 역삼각형 방패 모양이다.(0▽0) 

기통수도 적고 배기량도 낮은 엔진이지만, 배기음이 걸작이다. 

그 배기음으로 유명한 마세라티와 맞먹을 정도.


고성능 모델이 콰드리폴리오 베르데(Quadrifoglio Verde. 영어로 클로버리프) 버전이며, 

앞 펜더에 네잎클로버 엠블럼을 박아넣는 전통이 있다.


엠블럼 속의 붉은 십자가는 밀라노의 상징이며, 

그 옆에 있는 것은 14세기 밀라노를 지배한 비스콘티(Visconti) 가문의 문장인 

"Biscione", 즉 왕관을 쓴 구렁이가 무어인을 삼키는 모습의 그림을 형상화 한 것이다. 

이 로고는 2015년 줄리아(Giulia) 발표 때 새로 디자인해 발표된 것이며, 

이전 로고와 색 배치 차이가 있다.

알파로메오 엠블럼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10년 6월 2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알렉산더 다라크, 우고 스텔라에 의해 

알파 로메오가 설립되었다. 

다만 처음에는 Anonima Lombarda Fabbrica Automobili, 즉 A.L.F.A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였는데, 

이 이름이 현재의 알파 로메오가 된 계기는 1915년 니콜라 로메오가 

회사를 담당하기 시작하면서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1910년에 24 HP를 만들기를 시작으로, 

점점 엔진의 출력을 높여 가 40, 60 HP 모델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11년, 알파 로메오가 성공하는 계기가 된 모터레이싱에 진출한다. 

처음에는 24 HP 2대의 모델로 시작했고, 1914년에는 레이싱용 자동차를 만들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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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필수사양 이외에 오너가 비교적 자유롭게 개조가 가능했던 선택사양으로는

 

버킷시트
ABC 페달
튜닝용 마이너스 옵셋 스티어링 휠
자동차 검사소에서 합법적으로 구조변경 가능한 리어 앤드 머플러
초창기 스피드 페스티벌이 열릴 당시에 클릭은 1500cc였으나,
대회 중간에 대한민국의 소형차 세제규정이 1600cc로 바뀜에 따라,
뉴클릭이 1600cc로 새로 출시되었다.
때문에 1500cc인 구형 클릭이 불리하므로,
구형모델을 대상으로 신형클릭의 1600cc 엔진스왑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클릭 레이싱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정도가 있었다.
레이스에 나갈수 있는 특정 등급이나 옵션을 규정으로 강제하지는 않았지만,
참가차량 대부분은 당연히 가장 빠른 1600cc 가솔린 수동모델에
깡통옵션으로 차량을 출고하여 개조받는것이 대부분이었다.

클릭 레이싱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300cc나, 1400cc가 경기에 참가한 사례는 없으나,
특이하게도 종종 자동변속기 모델이 경기에 출전하는 일은 있었다.
1500cc 디젤 모델의 R튠과 레이스 참가 역시 중간에 고려되었으나,
KMSA에서 시험한 결과로는 디젤모델이 가솔린 모델에 비해 예상보다도 너무 느린데다가
ABS역시 디젤모델은 옵션으로도 선택이 불가능해 디젤모델의 경기투입은 없던일이 되고 말았다.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중 4편에 kmsa 데모카를 겸한 46번이 등장한다.

그란투리스모 클릭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유럽 및 오세아니아 시장에 판매한 겟츠 크로스라는 특수 트림은
기존의 오버펜더를 좀 더 확장시켰으며,
루프 랙과 높은 서스펜션을 장착하였다.
큰 인치의 휠을 장착함으로써 SUV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엔진은 뉴 클릭과 동일한 1.4리터, 1.6리터 가솔린과 1.5리터 디젤 엔진으로 출시되었다.

 

한때 귀엽고 괜찮은 성능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거의 비슷한 사양의 뉴 프라이드와 비교했을때
인테리어 디자인이 좋지않아 프라이드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았다.
클릭 페스티발이라는 원메이크 레이스가 열릴정도로
잠재력이 괜찮아서 레이싱 드라이버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차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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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서 직접 개발한 부품들이었기 때문에 성능도 확실한 검증이 되었는데다가,
A/S 거부사유가 될수 있는 애프터마켓의 튜닝 부품과는 다르게,
전국의 현대자동차 공식 A/S망을 사용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출고하자마자 R튠으로 개조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냥저냥 타다가 시간이 좀 지난 뒤에 레이스에 흥미가 생겨 개조를 받는 오너들도 있었으며,
다소 헝그리한 참가자의 경우에는 클릭 중고차를 구매하여 개조를 거치는 오너들도 있었다.
때문에 정확히 생산량이 어느정도인지는 집계가 거의 불가능하다.

현대 클릭 R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클릭 R의 전용 부품 몇 가지를 나열해 보자면, 일단 외관에서는

 

-경주용 자동차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스폰서들의 스티커를 모아놓은 리버리 키트
-15인치, PCD 100, 림폭 6.5j에 옵셋 +38mm 사양의 전용 경량 알루미늄 휠
-195/50R 15인치 사이즈의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SPT 제품.
-후기형에는 한국타이어의 V12-evo 제품이 사용되었다.
-사고시에 빠른 수습을 위한 고강도의 대형 견인고리

현대 클릭 레이싱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정도의 사양이 순정 클릭과 상이하며,
외관만 보아서는 알 수 없는 클릭R만의 내부 전용 부품으로는

 

-100% 합성 엔진오일
-DOT 4 사양의 브레이크액
-극한의 코너링 횡가속이 걸려도 엔진오일 순환에 문제가 없게끔 제작된, 엔진오일팬 격벽장치
-경주용으로 내열성능을 매우 크게 높인 전륜 브레이크 패드
-충돌 사고시에 바디의 손상을 최소화 하여 탑승객을 보호하는 롤케이지
-횡가속이 크게 걸려서 탑승객의 자세가 흐트러짐을 방지함과,
-충돌 사고시 탑승객 보호를 위한 이탈리아 사벨트에서 제작된 4점식 안전벨트
-충돌사고시 빠른 화재진압을 위한 소화기
-대구경 스테빌라이저 바
-순정대비 감쇄력을 50% 높인 쇼크업소버
-순정대비 강도가 40% 강화되고 전고가 15mm 낮아진 서스펜션 스프링
-순정의 서스펜션 고무부싱 대비,
-경도가 30% 이상 상승한 우레탄으로 재질변경된 각종 서스펜션 부싱류와 마운트류

등이 있다.
현대 클릭 레이싱 튜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경기 규정상 이 모든 부품이 반드시 다 장착되어 있어지만 레이스에 출전할 수 있었으며,
이를 제외한 어떠한 부품들도 임의개조나 사제 튜닝부품을 사용하는 것을 규정상 불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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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엑센트 중고차 가격보다 제원


1997년 2월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뉴 엑센트가 시판되었다.
기존에는 1.3L와 1.5L SOHC만 있었지만 페이스리프트하면서
현대 아반떼 J2형에 쓰이는 1.5L 알파 DOHC 엔진도 추가되었다.
세단은 앞뒤 디자인이 소폭 변경되었고,
유로 엑센트와 프로 엑센트도 후면의 후미등, 범퍼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프로 엑센트의 전면 디자인은 큰 변화 없이 범퍼만 조금 바뀌었다.

뉴 엑센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뉴 엑센트 출시와 함께 프로 엑센트의 팩토리 튜닝 모델인 TGR도 추가되었다.
1.5리터 DOHC 엔진은 그대로 사용했으나 바디 무게를 줄이고
기어비를 촘촘하게 세팅해서 가속 성능이 뛰어났다.
전용 바디킷도 가지고 있었으나 21세기에 남아 있는 TGR 중에
순정 차량이 씨가 마른 상태라서 자료를 찾기가 힘들다.
국내 모터스포츠계에서 특히 사랑받았으며, 500대 한정 판매되었다.
지금도 찾아보기 매우 힘들다.

엑센트 TGR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IMF 시기를 전후하여 엔진을 디튠해 연비를 높인 1.5 DOHC 린번(희박연소 방식) 모델도
새로 추가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1999년 6월까지 판매되고 후속인 베르나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단종되었으나
해외에서는 엑센트라는 이름으로 베르나가 팔려나갔다.

 

남미에서 닷지 브리사(Brisa)로 수출이 되었고
중국에서는 둥펑웨이다 기아에서 페이스 리프트 형을 천리마(Qianlima)로 생산했다.

 

의외로 2015년까지 지중해의 몰타에 엄청난 숫자의 1세대 엑센트가 남겨져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것도 영국의 영향을 받은 국가 특성상 우핸들 버전이다.

 

2세대와 3세대는 국내에서 베르나로 팔렸기 때문에 따로 다루기로 하자.

 

4세대 다시 엑센트로 돌아왔다.

4세대 엑센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010년 11월에 국내에서 4세대 엑센트(RB)가 베르나 트랜스폼의 후속 모델로 출시되어,
4세대 모델부터 내수와 수출용 모델 모두 차명을 엑센트로 통일하여 브랜드를 단일화하였다.
파워트레인으로는 4기통 1.4리터 감마 MPi와 수동 5단/자동 4단,
1.6리터 감마 GDi와 수동 6단/자동 6단을 얹는다.
특히 1.6L 모델은 소형차인 엑센트가 준중형차인 아반떼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보유한 점은
매력적으로, 연비나 주행 성능 모두 상당한 수준이다.

 

2011년 3월 2일에는 엑센트 위트란 이름의 5도어 해치백 모델이 출시되었다.
엑센트 위트는 세단형에 비해 전장이 255mm 짧아진 형태를 띠나,
후방 강성 보강 설계로 인해 공차중량은 5kg 더 무겁다.
기본적으로 동일 트림이면 세단과 비슷한 옵션을 보여주지만
6:4폴딩 시트가 전 트림에 들어가 있으며 30만원 정도 더 비싸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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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터 스포츠계의 초창기인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 

대한민국 카레이싱계에서 가장 많이 쓰인 모델 중 하나로도 유명했다. 

당시 박정룡, 김한봉 등 1세대 카레이서들이 모두 이 차를 한 번씩 탔을 정도였다. 

이후 1990년대 후반까지 하위 클래스에서도 프라이드를 타는 드라이버를 볼 수 있었다.

기아 프라이드 레이싱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처음에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공장에서 생산되다가, 

1993년부터는 단종될 때까지 아시아자동차(현 기아자동차 광주광역시 공장)에서 생산되었다. 

아시아자동차에서는 이 차의 기본 섀시를 이용한 신차 또는 마이너 체인지를 검토했지만, 

모기업인 기아자동차가 1997년 외환 위기를 앞둔 1997년 8월에 부도가 나는 바람에 

현대자동차에 흡수되고 자동차 중장기 라인업 개발 계획에서 최종 제외되면서 

프로젝트 자체가 백지화되어 결국 단종되었다. 


심지어는 기아 리오를 출시할 때 진행하려고 했던 한국 자동차 최초와 다름없는 

은퇴식 이벤트조차 실현되지 못했다. 


현대, 기아자동차와 넥슨과의 제휴로 현대 포니와 함께 카트라이더에 등장한 적이 있었다. 

물론 기간 한정판매.

카트라이더 프라이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여의도광장 차량질주 사건 때 사용된 차종이라는 흑역사가 있으며 

의외로 슈퍼전대 시리즈에 등장한 국산차라 할 수 있는데 

초신성 플래시맨에 오토라마 브랜드로 팔린 페스티바가 극 중에 나온다.


응답하라 1988에서 김성균이 10화에서 새로 산 차로 나왔다. 

최하트림인 1.1리터 3도어 팝 버전이다.

프라이드 강재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문화방송 강재형 아나운서가 1987년식 3도어 모델을 아직도 타고 있다. 

신차 출고 이후 쭉 관리하면서 타고 있다고. 

MBC 2017년 총파업 당시 허일후 아나운서가 "검은 프라이드가 보이면 강재형 조합원의 차"라고 해서 

현재까지 타는 게 확인되었다.


엑셀과 르망은 지금 도로에서 보기 아주 힘든 차가 되었지만

비교적 오래 생산하였고, 튼튼했던 프라이드는

1세대 차량도 종종 도로에서 보이곤 한다.

2세대 3세대에 대해서는 다음에 소개하기로 하자.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