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크게 세 가지이다. 
1)인테리어 역할밖에 하지 못하는 아이코닉 글로우를 차폭등으로 인증받은 것 
2)밝기를 조절하는 것이 아닌 전원선 절단 및 절연을 통해 
등을 아예 비활성화시키는 방식으로 리콜을 진행하는 것 
3) 규정상 헤드라이트 고장 시 아이코닉 글로우도 꺼버리는 방식을 택할 수 있는데도 
2의 방식을 택한 것 등이다. 
롤스로이스 고스트도 이 문제로 인해 같이 리콜되었다. 


그런데, 리콜 업무 절차를 고려한다면 BMW 한국법인의 선택이 어느 정도 납득은 될 수 있다. 
리콜은 제조사 혹은 판매사가 국토교통부에 계획안을 제출하고 심사와 승인을 받아 실시하는데, 
국토교통부에서 계획안을 심사할 때 향후 추가 정비 소요 가능성이 있는 
리콜안을 배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즉, 자동차 전장 구조상 복잡한 정비 방법이나 자동차 전기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것과 같이 
향후 추가적인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는 리콜 방법은 
국토부 리콜 심사 단계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이다. 
이 때문에 기계적으로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리콜이 이뤄지게 됐을 가능성이 크다.


Desiigner라는 미국 신예 래퍼의 노래 'Panda'의 판다는 
동물이 아닌 흰색 X6를 뜻한다.
가사에도 직접적으로 나와있다. 
심지어 노래의 성공 덕분에 X6의 매출이 상승했다는 말까지 있다.

특유의 강렬한 디자인 때문에 남성들에게 드림카로 지목되고 있다. 
재밌는건 동구권에서는 괜히 센척하고 싶어하는 꼴마초들이 많이 애용한다. 
동구권 러시아 유명 유튜버 보리스도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에 주차하는 돈많은 BMW X6 차주'라고 하면서 이를 디스했다.


BBC 탑기어의 진행자였던 제레미 클락슨이 프로그램에서 1세대를 리뷰한 바가 있는데, 
그야말로 호되게 까였다. 
높고 산만한 덩치에 비해 후방 시야나 화물 적재가 비효율적임을 지적했고 
복잡스러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 쉬프트와 다운 쉬프트를 양쪽에 나눈 것이 아닌 밀고 당김으로 구분한 패들 쉬프트 역시 
악평을 내렸으며 이에 대해 
“BMW의 사장은 자기네 IT 부서의 멍청한 광대들이 이 차를 만들 동안에 대체 뭐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온로드 차량으로서 미진한 주행 감각, 
오프로드 차량으로서 로우기어나 차동잠금의 부재는 
차가 어느 한 성향으로도 완벽하지 못하게 한다는 점을 비판했고 
종합적으로 비싼 가격에 대한 언급을 하며 X6는 쓰레기라는 결정타까지 날려버렸다. 
그러고는 바베이도스에서 제트스키를 타며 이게 더 낫다며 마지막까지 비판했다.

Posted by 그대옆에

탑기어 코리아 시즌4에 등장하여 형제차량인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60-4(F/L 전 모델)와 
드래그 레이스에서 우승하였으며, 랩타임에서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를 꺾고 
1위 자리를 차지했지만 시즌4 10회에서는 페라리 F12베를리네타에게 1위 자리를 뺏겼다. 
탑기어 코리아 MC인 김진표 말에 의하면 탑기코 트랙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트랙을 가도 458 이탈리아보다 빠르다고 한다. 
근데 정작 영국 탑기어 트랙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는 느리다.


BBC 탑기어에서 R8 스파이더를 항목 별로 페라리 458 스파이더와 비교했던 적이 있다. 
품질, 완성도, 경제성, 가치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458을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MC들이 전부 페라리를 골랐다. 


슈퍼카 중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잔고장이 적고 내구성이 좋아 어느 정도는 부담이 덜하고 
이 때문에 꽤 많이 팔린 차다. 
그러나 저들처럼 정비나 유지비용이 큰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인 부유층, 
게다가 스포츠카 매니아들이라면 아무래도 타는 맛, 
외형같은 요소를 더 중시하기 마련이다. 
클락슨은 아우디가 빠르고 운전하기 편하다며 극찬했음에도 외형은 그다지 멋지지 않다고 했으나 
페라리 458은 주행감부터 외모, 성능까지 전부 극찬했다.

헬로 카봇에서는 1세대 기반으로 한 차가 2번 출연했다. 
하나는 3기 남자 사기꾼이 이용하던 차, 다른 하나는 조각공원 주인 할아버지 차로 등장했다. 
남자 사기꾼이 타던 차는 스포일러가 달린 빨간색 배합인데, 
괴상하게도 엔진이 앞에 장착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아이언맨 자동차로 유명해졌다. 
람보르기니의 우라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에 
500마력대 4륜구동 슈퍼카를 살 수 있다는 이점 덕분에, 
슈퍼카 구입을 망설이던 젊은 부유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대표적으로 빈지노, 장근석, 클라라, 남궁민, 신태일(인터넷 방송인), 최시원, 손흥민, Chin이 오너이다.

2013년부터 14년까지 1세대가, 2015년부터 17년까지 2세대가 WEC의 세이프티 카로 운영되었다.

Posted by 그대옆에

영국 BBC의 자동차 비난 전문 프로그램 '탑기어'에서 
'한국산 좋은 차'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차량이었다. 
프로그램 내에서 베이비 페라리라고 불리기도 했다.
비록 렉서스 SC를 까기 위한 (6000만원짜리 렉서스가 그 반값인 현대 쿠페보다 못하다는) 내용이었지만 
당시에 MC들에게 인상깊었는지 이후 인터넷으로 올린 현대 벨로스터 리뷰에서 
한번 더 같은 말을 한 적이 있다. 
물론 벨로스터를 까기 위한 내용이었지만...


북미 (미국 및 캐나다)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출력, 괜찮은 외관"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미국에서는 가끔 배기량을 키우거나 터보차저를 붙이거나 해서 
500 ~ 700마력대로 올린 투스카니가 간간히 보인다. 
최근에는 드라이 아이스 쿨링을 통해 엔진을 한 경기 뛰고 내려서 손볼 각오로 만드는 
비공식적인 900마력 세팅차도 나왔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꼽는 단점은 
'고속주행 시 프론트에 무게가 쏠릴 경우 매우 불안정하다'는 것이었다. 
굳이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FF 차량의 튜너라면 고민되는 밸런스. 
통상적으로 구동축이 조향까지 담당하는 경우 아무리 잘 만들어도 300마력이 한계다. 
이를 넘으면 토크스티어가 심해지면서 이로 인해 접지력이 떨어지고 편향현상이 일어난다. 
사실 FF 차량들은 좌우 등속조인트 등 조향 부품들의 길이 차이로 인해 
저출력에서도 토크스티어가 생길 수밖에 없다.


라인업에 대해서 알아보자.
GL : 편의장치가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은 기본형 등급이다. 
F/L부터는 고급형부터 JBL사운드 팩이 장착가능해졌다. 
게다가 이 당시 현대차는 안전장비도 옵션이었기 때문에 
운전석, 동반석 둘다 에어백이 없다. 
ABS도 옵션인 마당이었고 VDC마저 없었다. 
이 때문에 사고시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보험료가 높은 편. 
다만 어느정도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매우 부담되는 금액이 책정되진 않는다. 
만 24세 할인가 기준 자차를 넣고 본인명의로 200만원쯤 책정 된다. 
그러나 차량 책정금액 대비 높은것이 단점. 
GL과 상위등급 모델 비교는 리어 와이퍼의 유무인데, 
이 또한 투스카니의 이미지 답게 트렁크 통짜 교환을 하게되면 무의미한 구분법.

Posted by 그대옆에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젊은 부유층이 늘어나면서 
스포츠성이 강한 벤틀리같이 오너 드리븐 고급차량의 중요성이 늘어났지만, 
마이바흐의 모든 모델은 철저하게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쇼퍼 드리븐 성격이었다. 
똑같은 수공 고급 승용차라도, 틈새 시장을 벤틀리가 노려서 제대로 찔러 버린 것.


마지막으로 마이바흐 브랜드 자체가 인지도와 차별화가 부족했다. 
롤스로이스와 벤틀리는 역사적으로 여러 훌륭한 모델을 출시하며 전세계에서 유명세를 떨친데 비해, 
마이바흐는 1941년에 명맥이 끊기면서 전 세계에 위용을 떨칠 기회도, 
브랜드를 사람들에게 각인시킬 기회도 놓쳐 버린 것이다. 
게다가 독일의 BMW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지만 영국 굿우드에서 생산되는 롤스로이스나, 
마찬가지로 독일 폭스바겐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지만 영국 크루에서 생산되는 벤틀리와 달리, 
마이바흐는 벤츠와 같은 공장에서 생산되었다. 
플랫폼 자체도 W220 S클래스였고, 
심지어 마이바흐 출시 후 단 2년 만에 W221 S클래스가 나와 버렸다. 
따라서 브랜드의 차별화에 실패했다. 
이에 대해서 탑기어에서는 이렇게 평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슈투트가르트 밖에서는 90대 노인들 외에는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브랜드를 되살려 놓고, 
낡아 빠진 S클래스 세단의 플랫폼 위에 현대자동차 짝퉁처럼 생긴 차체를 얹어 놓은 후 
수많은 졸부들과 래퍼들, 그리고 패리스 힐튼으로 하여금 이게 사실은 정교한 사기라는걸 
눈치채지 못하길 바란 듯하다. 
그들을 속이는 데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우리 눈은 못 속인다."
면서, 대놓고 마이바흐를 깠다.
쉽게 말하자면 근본도 없이 가격만 비싼 차라는 평.

Posted by 그대옆에

2013년 2월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코란도 투리스모로 이름을 바꿨다. 
다만, 이와 함께 고급 미니밴의 컨셉은 완전히 사라졌다.


트라제 XG, 카니발이 외피 부식에 시달리는 데 반해 
로디우스는 리어 서브프레임이 장착되는 곳, 
즉 안 보이는 곳의 부식이 매우 심하다. 
차량이 운행중 프레임 절손으로 전도사고가 난 경우도 심심찮게 있으니, 
중고차량 구매는 되도록이면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코란도 투리스모 역시 동일한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페이스리프트에 불과하니 로디우스의 구조적 문제까지 벗어날 수는 없다.


해당 문제는 04-07년도에 출시되던 국산 SUV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다. 
'소비자 리포트' 자동차 부식 문제 편을 보면 
국내향 06년식 투싼도 리어 서브프레임 부식이 심각했다. 
이때는 차체의 아연도금이 부족했던 시기였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투싼의 경우 해외형(수출형)은 문제가 없었다.). 
이후 현대차에서는 무상으로 부식 수리를 해주었지만 
유독 쌍용에서만 출고 7년 미만 차량에 한해서만 공임을 제외한 부품비만 받고 수리해 주는 
요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탑기어 매거진에서 선정한 WTF Cars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고, 
이후 여러 기사들에서도 로디우스의 오명으로 인해 
쌍용은 꽤 많이 디자인으로 까이게 된다. 
한때 이 정보가 와전되어 
"제레미 클락슨이 방송에서 로디우스를 까며 폭파시켰다는 루머가 돌아다니고 
방송과 언론에까지 인용되기도 했는데, 
실제로 기존 MC 3인방은 BMW 차들을 "최악의 디자인"으로 선정하는 자리에서 
카이런, 무쏘와 같이 언급한 것을 제외하면 로디우스를 얘기한 적이 없다. 


탑기어에 로디우스가 처음 나온 것은 2017년 방영된 시즌 24의 7화로 
로디우스를 요트로 개조해놓고 모는 내용이었다.

Posted by 그대옆에

후방 시계가 나쁘기로 유명하고 타고 내리는데도 불편한 점이 많다고 한다. 
실제로 보면 뒷 창문이 매우 작은데, 
안그래도 작은 이 창문을 흡기구와 (옵션으로 추가했다면) 스포일러가 다 가려서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얼마나 후방시야가 나쁜가 하면 
실제 후방 주차 시에 차 문턱에 걸터앉아 모는 것이 훨씬 편하다고 
제레미 클락슨이 말할 정도였다. 


실제로 문턱이 사람이 앉아도 될 정도로 두껍다. 
그래서 세상에서 거의 유일하게 차에 타지 않고 운전이 가능한 차.. 라는 말이 있다. 
사실 시저도어가 장착된 이유가 
매우 나쁜 후방시계 때문이라고도 한다. 
후방시야가 안좋으니 문턱에 걸터앉은 채 뒤를 보면서 후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후방시계 문제는 후기형으로 갈수록 리어스포일러나 에어스쿠프 등 
온갖 장식들이 덕지덕지 붙으며 나빠지면 더 나빠졌지 개선되지는 않았다.

간혹 쿤타치의 초기형인 LP400의 최고속도가 320km/h를 돌파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1970년대 당시 람보르기니광으로 유명했던 캐나다의 석유왕, 
월터 울프의 특제차를 두고 하는 소리다. 
'울프 쿤타치'라고 불리는 이 차에는 1971년 공개된 LP500처럼 5L 엔진이 장착됐고, 
후에 LP400S에서 선보일 여러가지 튜닝 파츠들과 유사한 것들이 먼저 더해져 있었다. 
현재 유럽이나 일본 등지의 4,50대가 소년시절 접한 사진 속 드림카는 
보통 울프 쿤타치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2대가 제작된 울프 쿤타치 현재 독일과 일본에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세이프티카를 독점하지 않았던 예전에 
모나코 F1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공기역학적이지 못한 경광등을 달고 세이프티카로 출전하였다.
요즘 암행순찰차도 저것보다는 나은 경광등이다

쿤타치의 파생형 모델인 쿤타치 LP5000QV는 캘리포니아 새크라맨토 내셔널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람보르기니 쿤타치가 최근 한국에서 포착됐다.
2018년 8월 한 차고지에서 20년 넘게 방치되던 쿤타치가 발견되기도 했다.

Posted by 그대옆에

위에서 잠시 언급한대로 호라치오는 람보르기니에서 
카본 기술자로 오랜기간 일한 적이 있었으나 
카본파이버 확대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해 람보르기니와 결별했다. 
그리고 이 때 아르헨티나의 카레이서이자 자신의 우상인 후안 마누엘 판지오를 만났는데, 
이 때의 인연으로 판지오가 파가니를 벤츠와 연결시켜 주었고, 
AMG로부터 초고성능 엔진을 공급받게 되어 
존다 시리즈와 후속인 와이라까지 AMG에서 나온 엔진을 사용하게 된다. 


나중에는 다임러 AG가 파가니 인수해도 이상하지 않을듯하다. 
그리고 BMW 그룹이 코닉세그를 인수하면 완벽하다.
하이퍼카 3대장이 세계 3대 명차에 이어 각각 독일 3대 자동차 그룹에 가는 것이니.
부가티는 폭스바겐, 파가니는 다임러 벤츠, 코닉세그는 BMW??ㅋㅋㅋ


참고로 호라치오 파가니의 불같은 성격이 이쪽 업계에선 상당히 유명한데, 
어느 정도인가 하면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린 잡지사나 언론사와는 
일체 인터뷰를 거절한다고 한다. 
비싼 차 만드는 사람들은 왜 다 괴팍하고 까칠까칠한거 같은데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이탈리아인이거나 이탈리아계이다.
다만 크리스탄 폰 코닉세그는 노르웨이계 스웨덴인. 


탑기어 한국판에서 파가니의 대한민국 진출 소식에 호라치오 파가니와의 인터뷰를 진행했고, 
첫 질문을 빼면 무난히 마쳤을 정도. 
다만 첫 질문이 파가니의 기분을 거슬리게 했는지 
분위기가 극도로 냉각되었다가 이내 풀렸는데, 
그 첫 질문이 "연비도 시망인 슈퍼카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식이었고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변하면서 흥분과 동시에 안절부절했다고 한다.

Posted by 그대옆에

제작되는 차량은 초경량에 더불어 아무리 못해도 800~900마력 이상은 나오는 
엄청난 출력을 자랑하는 차량들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차종은 1000마력을 넘는 출력을 가지고 있다. 
CCX가 탑기어에 출연했을 때, 
탑기어 트랙에서 스티그가 CCX를 몰다가 사고를 냈다. 
스티그는 다운포스에 문제가 있다며, 
리어 스포일러를 달고 차를 다시 몬다면 엄청난 기록을 낼 수 있을 거라고 밝혔다. 
결국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하고 탑기어 트랙에서 낸 기록은 역대 1등(!). 
한동안 깨지지 않은 기록이다.


중량에 비해 출력과 토크 및 가속력이 엄청나게 높은 탓에 
주행 난이도가 높기로 악명높으며 
특히 CC시리즈의 경우 저속 안정성이나 런치 컨트롤에서는 나쁜 평가가 있기도 하다. 

때문에 코닉세그 특유의 감각에 익숙치 못한 드라이버가 몰 경우 
성능상으로 아래에 있는 엔트리급 슈퍼카들보다도 못한 결과가 나오기도 하며, 
폴란드에서 열린 그란투리스모 이벤트에서 어느 베테랑 프로 드라이버가 
자신의 운전 실력만 믿고 CCR의 트랙션 컨트롤을 껐다가 
출발한 지 1분도 안 돼서 관중석을 들이박았던 사례도 있다.


비슷한 가격과 스펙인 부가티 베이론이 좀 무겁고 굼뜨지만 
누구나 편하게 운전할 수 있는 슈퍼카를 지향했다면, 
코닉세그는 실용성이나 주행 난이도를 포기하고 오로지 주행 속도와 경량화, 
디자인에만 집중한 그야말로 하드코어 슈퍼카를 지향했다고 할수 있다. 
따라서 랩타임이 빠르고, 비실용적이고, 운전하기 힘들지만 
그만큼 빠르고 신나는 차를 좋아하는 "전통적인" 슈퍼카 팬들에게 
최고속도만 빠른 하마라는 인식이 퍼진 부가티 베이론보다 평가가 좋은 편.


생산라인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주문 후 2년 반에 달하던 기존의 대기시간을 확 줄인다고 하며,
차후 한국지사를 출범시켜 강남구에 살롱을 개점할 것이라 한다.
현재로서는 2019년 봄 출범하였다.
서비스센터도 지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Posted by 그대옆에

그런데 이 소프트탑이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로드스터와 함께 
탑 씌우기가 지랄맞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유투브 등지에 Bugatti Veyron Soft Top 이라고 검색하면 
오너들이 이 소프트탑을 끼우려고 낑낑대며 땀빼는 영상을 감상할수 있다. 


이희진의 베이론은 그랜드 스포츠에서의 에디션인 'White Matte Blue Carbon Edition'인데 
흰색 무광+파란 카본이라는 뜻이다.

Bugatti Veyron Super Sport

前 가장 빠른 양산차


베이론 슈퍼스포트를 일반 베이론과 비교했을때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전면의 그릴 확장, 그리고 엔진부의 흡기구와 엔진룸 모양 변경, 
클리어 리어램프로 변경 등이 있다. 

베이론의 특징이던 엔진룸 양옆의 두개의 거대한 은색 흡기구가 
NACA덕트(루프의 삼각형 흡기구)로 바뀐 것을 볼수 있다. 
세세한 차이지만 덕분에 슈퍼스포트는 일반 베이론보다 더 공기역학적으로 유리하며, 
출력이 높아지면서 발열량 또한 늘어난 새 엔진을 식히는데도 무리가 없다.

코닉세그 CCXR과 SSC 얼티밋 에어로 TT에게 기록을 빼앗긴 이후에 
부가티에서 이를 갈며 부가티 베이론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물건이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트이다. 


기존의 부가티 베이론에서 추가한것은 재설계한 노즈, 
브레이크 냉각 덕트와 앞 스플리터의 다운포스를 키웠고, 
LED 헤드램프는 광도를 높였다. 
막강한 W16 엔진은 더 커진 4개의 터보차져와 인터쿨러를 갖췄다. 
신형 휠과 재질의 변화로 무게는 정확히 50kg를 줄였다. 
카본파이버로 떡칠을 해놓았기 때문, 
덕분에 배기량은 같지만 마력은 1,200마력으로 대폭 늘어났다. 


토크도 152.6kgf·m로 25 증가했다. 
Ehra-Lessien트랙에서 기술진들의 긴장속에서 기록 측정이 이루어졌다. 
영국의 탑기어에서 당시의 기록을 촬영했다. 
처음 제임스 메이가 간단한 드라이버 설명후에 드라이브를 해서 
최고속도 420km/h까지 달리게 되면서 기록을 갱신하면서 캡틴 슬로우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뻔했지만 
뒤이어서 전문 드라이버가 431.072km/h을 찍으면서 몇분만에 기록을 갱신한다. 
이때 제임스 메이가 축하해준다며 뒤에서 Damn him!하는게 인상적이다.

Posted by 그대옆에

중저속 주행이 많은 랠리의 특성상 고속 주행보다 와인딩 로드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데, 
이 덕분에 랜서 에볼루션이나 임프레자 WRX STi와 같은 일본산 소형 스포츠카들은 
공도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정교한 AWD 시스템과 터보차저 시스템으로 균형잡힌 성능을 발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랜서 에볼루션은 여러모로 임프레자 WRX STi와 성능과 크기가 유사하여 
종종 비교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실제로도 임프레자가 WRC에 참가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랜서 에볼루션 역시 랠리에 참가했던 모델이었다. 
스바루의 WRX STi와 마찬가지로 미쓰비시 역시 그러한 팀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RalliArt'이다.
현재는 경제 불황으로 미쓰비시에 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불참하고 있는 상태다.


일본에서 팔리는 란에보는 GSR과 RS로 나뉜다. 
GSR은 일반도로를 달리기 위해 만들어진 편의장비가 많은 모델이다. 
반면, RS에는 5단 수동변속기만 달리고 TC-SST는 선택할 수 없다. 
아마추어 랠리 등 경기 출전 제작용 차량이며, 통상적인 편의장비는 거의 없다.

10세대까지 이어지는 동안 오랜 랠리 참가 경험으로 축적된 S-AWC 4륜구동 기술력 및 
ACD와 AYC 등 진보된 차체 제어 시스템을 가진 만큼, 
직선 주로보다는 비포장 도로 및 커브길 등에서 진가가 드러난다. 
공도의 제왕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며, 
영국 탑기어에서 진행한 람보르기니와의 커브길 서킷 레이스에서 
제레미 클락슨이 8세대 랜서 에볼루션으로 
레이싱 챔피언이 모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와 대등한 레이싱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을 정도다.


실제로 랜서 에볼루션은 커브가 많은 공공 도로에서 드리프트 등의 
특수 드라이빙 기술을 익히지 않은 일반 운전자도 
랠리 드라이버처럼 박진감 넘치는 운전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그야말로 마법의 자동차라고 할 수 있다.

세대상으로는 총 10세대가 있으며, 
섀시코드의 풀 모델 체인지를 기준으로 크게 
1~3 / 4~6(TME) / 7~9 / 10 이렇게 네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따라서 각 세대별로 구분한 'O세대' 이외에 'O기'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 
해당 기준을 지칭하는 것이라 보면 된다.

Posted by 그대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