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준으로 최하 옵션이 9,000만원 후반대로 사실상 1억대 라인의 스포츠카이나, 
미국에서는 최하 옵션인 sDrive 28i가 겨우 5,750만원인 데다가 
최상위급인 sDrive 35is조차 한국 최하 옵션보다 약 1,400만원이 더 싼 7,670만원이다. 
독일차는 한국에만 들어오면 가격이 배가 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한번 더 상기시켜 주었다.


근데 이는 이미 아주 오래전 이야기이다. 
세계에서 가장 BMW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국가 중 하나가 대한민국인데 
신형 3시리즈만 해도 동일 옵션의 미국 구매가랑 한국 구매가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2016년 6월에 생산이 중단되었다.

3세대 (G29, 2019~현재)
2018년 8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 콩쿠르델레강스 2018에서 공개되었다.


디자인은 과거 컨셉트카에서 보여준 것과 비슷하게 나왔다. 
오스트리아의 마그나 슈타이어 공장에서 생산이 이루어지며 
토요타와 공동개발을 통해 수프라 5세대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50대 50의 무게 배분을 하고 있으며, 
전세대 대비 공차중량이 50kg 가량 가볍게 설계되었다. 
기존 2세대 Z4하곤 다르게 소프트탑을 채용했다. 
소프트탑은 여닫은데 10초 가량이 걸리며 최대 50km/h까지 이동하면서도 조작이 가능하다. 
BMW iDrive 7.0 시스템과 HUD, ADCC 기능이 들어가있다. 
BMW에 따르면 M 버전은 2세대와 마찬가지로 따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2019년 3월부터 판매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sdrive20i 기본형이 6,570만원, sdrive20i M Sport Package가 6,770만원, 
M40i가 9,020만원이다.


전 세계적으로, 무엇보다 규모가 가장 큰 중국 시장에서 컨버터블 차종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 
이번 세대를 마지막으로 후속 모델 없이 단종된다. 
경쟁 차종인 메르세데스-벤츠 SLC와 같은 이유로 운명을 같이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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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1977~1979)

이 모델 부터는 F 시리즈의 플랫폼을 공유하기 시작했는데, 
대략 F 시리즈 트럭의 짐칸을 좌석으로 만든 형태였다.


3세대 (1979~1986)

1977년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는데, 
이는 2세대 브롱코가 채 출시되기도 전이었다. 
3세대 브롱코는 7세대 F-시리즈의 프레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이전 세대와 크기는 거의 비슷했다.


당시 포드의 엔지니어들은 연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강성을 포기하고 
섀시에 스탬핑 홀을 뚫는 강수를 두면서 1980/81년 모델들에서 170kg을 감량해 냈다. 
결국 1982년 모델에선 강성을 확보하고자 14kg이 다시 늘어나게 된다.

1982년에 있던 페이스리프트에선 휀더의 '브롱코' 엠블럼을 없앴고 
후드의 'F O R D'로고 대신 현재의 타원형 로고가 들어갔다.

트림은 F-시리즈의 트림 구분을 따라서 브롱코-브롱코 XL-브롱코 XLT로 나뉘었으며, 
1985년엔 투톤 컬러와 아웃도어 테마의 트림을 적용한 '에디 바우어' 트림이 추가되었다.

호주에서는 1981년부터 1987년까지 현지의 4.1리터 6기통 엔진과 
5.8리터 8기통 엔진을 달고 판매되었다.

4세대 (1986~1991)

5세대 (1991~1996)

1992년에 익스플로러가 출시되고 난 이후로 판매량이 감소했다가 
94년 즈음 O. J. 심슨 차로 다시 판매량이 조금 올라가나 싶었지만 다시 감소하고 
결국 단종을 맞이하게 된다.

엔진은 198마력 4.9L V8 OHV 엔진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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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의 폴란드 실롱스크 주 티히 현지공장과 
크라이슬러의 멕시코 멕시코 주 톨루카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며, 
각각 유럽형과 북미형의 생산 기지다. 
2세대 판다의 플랫폼을 이용하지만 메커니즘 자체는 판다의 스케일 다운 버전으로, 
2004년 제네바 모터쇼에 최초로 1차 컨셉트카 버전이 출시되었을 때부터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다. 
2004년 첫 공개 이래 전 세계 자동차 매니아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으며 
언제 출시되나 기대가 모아지고 있었고, 
2007년에 첫 출시된 이래 예약주문 물량을 2010년에서야 전부 해결할 수 있었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09년에는 캔버스탑 컨버터블인 피아트 500C가 추가되었고, 
2010년에는 멕시코 현지공장을 가동하게 되면서 2011년에 북미 시장에도 진출했다. 
북미형은 유럽형보다 전고가 살짝 높다.


전기자동차 모델인 500e도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전고를 낮추고 전용 휠과 흰색 플라스틱 몰딩으로 차별화를 두었다. 
배터리는 24kwh 가 장착되었고, 
한 번의 충전으로 84 마일, 즉 약 135km를 갈 수있다. 
그러나 원가 절감을 위해 Eco 모드가 없고 회생 재동 시스템도 갖추고 있지 않다. 
때문에 더이상의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기능이 없다. 


1세대와 마찬가지로 Abarth 버전도 건재하다. 
1400cc 엔진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터보를 장착하고 앞부분을 살짝 늘려 엔진룸의 공간을 확보했다. 
160마력에 최대토크는 23.5kgfm을 자랑하며, 
500만을 위한 풀 커스터마이징 LSD/서스펜션 세트를 통해 스포츠카다운 기동성을 확보했다.

피아트코리아를 통해 들여오는 500은 전폭이 대한민국 경차 규격을 초과하므로 
톨루카 현지공장에서 만든 북미형 중 최상위 배기량인 102마력 1.4리터 SOHC 버전이 들어오며, 
기본 모델인 500과 캔버스탑 장착 모델인 500C로 나뉘어 있다. 
그렇다 보니 실용성과 가성비에서 상당히 메리트가 떨어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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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에 출시된 스포팅 버전은 
피아트 푼토로부터 가져온 1108cc SOHC 53마력 엔진과 조합되었으며, 
차체 높이를 낮추고 앞바퀴에 안티롤바를 달았으며, 
13인치 알로이 휠과 차체 색상으로 마감한 범퍼 및 백미러, 
타코미터, 스포츠 시트, 빨간 안전벨트, 가죽 스티어링과 변속기 손잡이, 
기어비를 조절한 변속기가 장착되었다. 
2세대 자체가 원조 500이나 지금의 500에 비하면 별로 유명하진 않으나 
아바스 버전도 같이 존재했으며, 
주로 드레스업 파트와 안개등, 13인치 "스피드라인" 5스포크 알로이 휠, 
추가적인 브레이크등이 적용되는 외관 패키지의 개념이었다.


마티즈의 원본이 되는 컨셉트카를 후속으로 맞을 뻔한 적이 있었으며, 
1998년에 친퀘첸토를 기반으로 한 업데이트판 경차였던 세이첸토를 후속으로 맞이했다. 
이때까지 약 200만대가 만들어졌으며, 세이첸토는 130만대 이상이 생산되었다.

3세대 (2007~현재)
폭스바겐 비틀과 MINI의 뒤를 이은 컴팩트 레트로 카 부활 프로젝트로, 
2007년에 50주년을 기념하여 3세대로 출시되었다. 


당시 피아트의 선행디자인팀장이었던 로베르토 지오리토가 이끄는 디자인 팀이 디자인을 담당해 
Andreas Wuppinger의 외관 디자인과 Virgilio Fernandez의 내장 디자인 제안을 채택했고, 
이들의 제안을 토대로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1~2세대와 달리 앞쪽에 엔진을 가로배치한 전륜구동이다. 


처음 출시할 당시에는 1200cc/1400cc 가솔린과 1300cc 디젤 엔진 3종류가 존재했으며, 
나중에 900cc 가솔린 엔진이 추가되었다. 
출력은 1,200cc 기준 69마력에 최대토크 10.4kgfm이고, 
1,400cc 기준 102마력에 13.5kgfm. 
모두 SOHC 엔진이다. 
일반형과 캔버스톱이 있는 500C 모델이 있다. 
후에는 엔진 다운사이징의 물결에 맞춘 875cc 2기통 터보 트윈에어 엔진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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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우핸들 국가에도 이 배치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팔아서 원성을 샀다는 것. 
핸들이 오른쪽에 달린 나라들은 왼쪽 인도에 내려야 하는데, 
쪽문에 오른쪽에만 있으면 뒷좌석 탑승자는 내릴 때 매우 불편할 뿐더러 
뒤에서 달려오는 차나 오토바이에 치일 위험이 늘어난다.


2도어 해치백형 미니보다 훨씬 실용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판매 실적은 매우 부진했다. 
보조 도어가 한쪽에만 달려 있는 데다가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었기 때문. 
심지어 2도어 해치백형 미니보다 당연히 무거워서 운동 성능도 떨어졌다.


파생형으로 뒷좌석을 제거한 상용 밴이자 미니 밴의 후속이기도 한 클럽밴도 판매했는데, 
소형 승용차 플랫폼 기반 설계의 한계로 유럽 현지의 상용밴들보다 
적재 가능한 부피와 중량이 한없이 떨어졌으며, 가격까지 비쌌다. 
결국 몇 대 팔리지도 못하고 조용히 단종. 
어차피 좌석 내리면 클럽밴처럼 쓸 수 있다.

3세대 (2015~현재)
3세대 클럽맨은 미니다운 개성보다는 실용성에 초점을 두고 개발되었으며, 
대칭형 구조로 바꾸어 6도어 타입으로 2015년 후반에 출시됐다. 
동시에 코치 도어를 없애고 양쪽에 뒷문을 달았다. 
앞뒤 4개의 문짝에 트렁크가 여전히 좌우 개방형 트윈 스윙 도어로 나올 것이기에 6도어가 되었다. 
그리고 일반 미니쿠퍼와 디자인이 비슷하며, 에어가이드가 있다.


미니 컨트리맨 출시 이후, 이 차량도 ALL4 모델을 출시하게 되었다. 
다만 국내에서 판매되는 클럽맨 ALL4 모델은 JCW 트림밖에 없다.

클럽맨
2019년에 부분변경을 거치며 후미등에 유니언 잭이 있는 형상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전조등을 신헝 미니쿠퍼와 비슷하게 바뀌었다. 
변속기는 8단 DCT가 적용된다.

여담
"클럽맨"이라는 이름은 1980년대 말 
오스틴 메트로와 마에스트로, 몬테고의 트림명으로 잠시 부활했으며, 
메트로가 로버 브랜드로 편입되고 마에스트로, 몬테고가 단종되면서 다시 정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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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미니의 파생모델인 클럽맨에 대해서 알아보자.

영국의 자동차 브랜드인 미니가 1969년부터 1982년까지, 
그리고 2008년부터 현재까지 판매하고 있는 소형차의 명칭이다. 
처음에는 미니의 고급 버전이었던 라일리 엘프/울즐리 호넷의 후속 정도였지만, 
2008년부터는 미니의 왜건 버전으로 지위가 바뀌었다.


1세대 (1969~1982)
초대 클럽맨이 탄생한 계기는, 
판매량이 거의 공기에 가까웠던 엘프/호넷의 후속차를 
적은 비용으로 개발해달라는 요청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미니를 가지치기해서 판매하고 있었던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BMC)은 
파는 차량에 비해 수익이 별로 많지 않아 제정난에 시달리기 시작했고, 
비용 절감을 위해서 이 분야에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 
영국 포드 모터 컴퍼니 출신의 인력들을 자사로 불러모으기 시작했다. 
이때 BMC로 영입된 디자이너 중 하나가 2세대 포드 코티나의 디자이너였던 
로이 해인즈로, 1967년 10월 19일에 입사한 이후 
BMC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불필요하게 많은 플랫폼 수를 줄이고, 
당시 BMC 내에서 빈번하게 벌어지던 배지 엔지니어링을 서서히 철폐하는 방안을 떠올려 냈다. 
이때 그가 작업하고 있던 디자인들은 비용 절감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마침 BMC에서 고급형 미니인 엘프/호넷의 후속을 디자인 하라는 요청을 하자, 
해인즈는 미니의 기본 차체를 가만히 두되 부분적인 디자인을 손질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미니의 차체를 두고 부분적으로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해인즈는 다양한 발상들을 떠올려 냈는데, 
호주 및 남아공 시장용 미니의 문을 장착하고 
세단 스타일의 트렁크나 포드 코티나와 비슷한 현대적인 앞모습을 부착하는 등, 
기능성보다는 미적인 부분에 초점을 둔 디자인 시도들이 이루어졌다. 
다만 로이 해인즈와 그의 동료인 폴 휴는 클럽맨의 디자인 과정에 대해 많이 밝히진 않아, 
디자인 관련 내용은 밝혀진 내용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대신 현대적인 앞모습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추가하는 발상은 현실화되었고, 
기존 미니의 후속으로 클럽맨을 도입한 호주 시장에서는 
기존의 호주 시장용 미니와 같은 문이 장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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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F56)
2014년에 풀 모델 체인지된 BMW 미니 3세대가 출시되었으며, 
쿠퍼 S는 2.0리터 터보 엔진으로 변경되었다. 
나머지 모델들은 직렬 3기통 1.5리터 터보 가솔린/디젤(D) 엔진이 장착됐고 
클럽맨에는 150(D)/190(SD)마력 2.0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3세대 미니의 새로운 전륜구동 UKL1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은 곧 출시될 전륜구동 BMW들과도 공유한다. 
첫 스타트는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그란 투어러가 끊었다.


전반적으로 BMW의 스타일이 많이 적용되어 편의성과 승차감이 많이 개선되었다. 
아날로그한 주행감각과 레트로 감성을 좋아하던 기존 오너들에겐 오히려 반감을 사기도 한다.


2014년 하반기엔 5도어 해치백 모델을 새로이 출시했다. 
이는 미니 최초의 5도어다. 
드디어 쓸만한 뒷좌석과 트렁크를 갖췄다지만, 
기존 3도어 미니의 프로포션을 최대한 유지하려는 설계를 하다 보니 현대 엑센트보다 실내가 좁다.

2018년형 미니
2018년에 1차 페이스리프트가 되면서 헤드램프가 바뀌었고, 
유니언 잭 테일램프가 적용되었다. 
8단 DCT가 장착되었다.


2021년형 미니
2021년에 2차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범퍼가 바뀌면서 안개등이 삭제되었다. 
계기판도 LCD로 바뀌었다.


라인업 및 트림(옵션)

미니의 트림
원 퍼스트 → 원 → 쿠퍼 → 쿠퍼 S →존 쿠퍼 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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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중기형) (1993~1997)

1993년 3월에 앞부분, 적재함, 대쉬보드 디자인을 변경시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어 
각 포터 시절에 비해 둥글어진 유선형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부 역시 그레이스와 같은 디자인의 대시보드로 바뀌어 편의성이 증대되었다. 
동급 최초로 LSD가 선택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수동변속기 레버는 현재 포터2에서 볼 수 있는 플로어시프트식으로 변경되었다.


1994년 3월에 싸이클론 엔진(D4BX)을 개량해서 만든 T-엔진(D4BA)과 비석면 브레이크가 적용되었다. 
1994년 7월에 초장축 모델이 추가되었다. 
초장축 모델은 기존 장축 모델이 황색 밴드스트라이프를 적용한 것과 달리 
보라색 밴드스트라이프를 적용했다.
이 밴드 스트라이프 데칼 역시 당시 마이티와 대형트럭에 들어가던 3색데칼과 같은 디자인 요소였다.


당시 우정의 무대 MC로 유명세를 탔던 뽀빠이 이상용이 광고모델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사실 이상용은 각포터 말기인 1992년부터 지면광고에만 전속모델로 나왔다. 
1994년부터 전속모델을 코미디언 강호동으로 바꿨으나 지면광고에만 나왔다.

3세대 (AU, 1996~2004)


1996년 3월에 각포터의 단종 이후 미쓰비시 델리카 제 3세대 모델을 베이스로 한 것이자 
그레이스의 앞부분 디자인을 적용하여 풀 체인지를 한 뉴 포터가 나왔다.
특유의 스마일을 연상시키는 전면부가 특징이며 동그란 전조등 덕분에 
"동글이 포터", "개구리 포터"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현대자동차에서는 당시 자사 승용제품 개발 연구소 직원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며 
마치 승용차 설계를 베이스로 개발한 것처럼 기술력 드립을 치기도 했는데, 
기존 뉴 그레이스에서 운전석 라인 부분만 잘라먹기로 개조하면 캡이 만들어지니 틀린 말은 아니다. 
실제로 뉴 포터와 그레이스의 도어 어셈블리(흔히 말하는 차량 문짝), 
대쉬보드(크래시 패드), 글로브 박스 등이 호환될 수준이다. 
베이스 모델 및 세미본넷형 고급 모델이었던 리베로도 마찬가지다. 
2000년대 초중반 당시 마지막으로 미쓰비시산 엔진을 사용한 시절이라 그런지 
잔고장이 적고 내구성도 좋은 편. 
그래선지 현재도 길에서 종종 보이는 편. 
또한, 오른쪽에 있던 연료탱크가 중앙으로 옮겨졌으며, 
후속모델인 포터 2가 나오고 나서인 지금까지도 같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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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W176, 2012~2017)


2011년에 공개된 컨셉트카를 양산화한 모델로 
201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이전 세대가 소형차였던 것에 반해 3세대부터는 전장을 4,292mm로 늘리고 
휠베이스도 131mm나 늘린 반면, 
전고는 훨씬 줄여 준중형차로 한 체급 상승했다. 
그리고 2세대에 있던 3도어는 추가되지 않았다. 
2012년 9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고, 일본에는 2013년 1월부터, 
그리고 대한민국 시장에서는 2013년 말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2013년에는 고성능형 모델이자 A클래스 최초의 AMG 모델인 A45 AMG가 추가되었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7단 DCT가 장착되고, 
대한민국 사양은 6단 수동을 선택할 수 없다.


대한민국에서는 기본형인 A200 CDI와 고성능형인 A45 AMG가 들어왔는데, 
기본형의 경우 3,000~4,000만 원 대의 가격이며, 
AMG 버전의 경우 6,420만 원이다. 
2014년형부터 1.5L 디젤엔진을 얹은 A180 CDI가 추가되었고 
2015년형부터 A200 CDI가 삭제되었다.


여담으로 A45 AMG는 탑기어 코리아에서 김진표에게 신나게 까인 전적이 있다. 
다만 문제로 지적된 체감 마력 부족과 기어 변속 문제 중 전자는 
벤츠 특유의 무거운 차체와 체감 속도 감소 때문인지 아니면 진짜 문제인지 불분명하며, 
후자는 서킷에서 달리면서 왜 패들쉬프트를 안 쓰고 자동 변속으로 달렸는지 의문. 
차 성능과 별개로 김진표가 이 차를 깐 까닭은 
벤츠가 탑기코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지 않아서 그랬다는 소문이 있다. 
참고로 영국 탑기어 홈페이지에서는 10점 만점에 8점을 주며 호평했다.


2015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전면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상품성이 향상되었다. 
A45 AMG는 최고출력이 381마력으로 상승했고 4륜구동을 적용했다. 
2016년 1월부터는 대한민국에도 판매를 시작했는데, 
기본 사양은 1.6L 가솔린 엔진을 얹은 A200만 들어오고 가격을 3,690만 원으로 책정했으며, 
A45 AMG의 경우 기존에 있던 기본 사양을 옵션으로 변경하면서 가격을 5,910만 원으로 낮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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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5 컨버터블
한 때 E34 M5의 컨버터블 모델이 기획되어 프로토타입이 1대 제작되었으나 
양산계획이 취소되었고 이 차량은 20년동안 BMW의 창고에서 잠자다가 공개되었다.

국내에도 직수입으로 들어온 10여대 정도의 전기형 3.6과 
한자리수의 극소수의 후기형 3.8이 존재한다.


게오르기 테브자드제(Giorgi Tevzadze)라는 유투브 폭주족의 애마이기도 했다. 
단속이 느슨한 동유럽의 길거리에서 자신의 M5로 드리프트 칼치기를 하는 영상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조지아 시간 기준 2013년 6월 22일 새벽 3시 경, 
친구가 대신 운전하는 애마의 조수석에 있다가 차가 가로수에 충돌해 사망했다. 
관련 유튜브 영상의 댓글란에서 딴 사람 잡기 전에 일찍 죽어서 다행이라는 사람들과 
그를 추모하는 팬들이 대립하는 당시의 상황을 볼 수 있다.

3세대 (E39 M5, 1998~2003)


1998년에 출시된 E39 모델은 지금까지의 M5들과 다르게 직렬 6기통 엔진이 아닌 
S62 V8 4941cc 독립 8스로틀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했다. 
그 결과 394마력을 발휘했고, 제로백은 4.8초를 기록했다. 
변속기는 게트락제 6단 수동변속기만 선택할 수 있었고 
E46 M3와 다르게 SMG를 선택할 수 없었다. 
또한 엔진의 예열 상태에 따라 한계회전수가 달라지는 계기판이 장착되었으며, 
위로 올라가며 접히는 사이드미러가 채용되었다. 
일반 E39 후기형 세단의 에어백이 8개인데 비해 E39 M5는 뒷좌석 머리보호 에어백이 추가되어 
총 10개의 에어백이 장착되었다. 
조향은 E39 V8 모델들 처럼 공간상의 문제로 볼-리서큘레이팅 웜 기어박스를 사용하지만 
조향비가 일반 세단보다 작다.


E34 때처럼 왜건모델을 기획은 했으나 양산하지 않고 시제차량만 한 대 남아있다. 
그런데 양덕들이 일반 E39 왜건 차량에 S62 엔진을 스왑해서 
E39 M5 왜건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E39형 M5부터 대한민국에 정식 수입되었다. 
2005년 E60 M5 모델이 나오기 전까지 2만대가 넘게 판매되었다. 
연비는 6.3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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